(서초)다같이 만들어요, 또 찾고 싶은 '우리 집 근처 공원'

2015. 5. 6. 15:26


이런 뉴스...많이들 보셨지요??



지역 주민들이 모여서 우리 아이 얘기, 너희 아이 얘기하고 부모, 형제자매와 배드민턴 치고 줄넘기도 넘고, 여름에는 가족들과 더위를 피하러 자주 찾는 ‘우리 집 근처 공원’


근데..저 위와 같은 뉴스..많이들 보셨고 비슷한 경험을 많이 겪어보셨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공원관리가 잘 안돼서 어두컴컴하고 쓰레기도 여기저기 방치된 채 버려져 있고 CCTV는 깨어져 작동도 안 되며 가로등도 안 켜지는우리 집 근처 공원’. 


이러한 공원은 지역주민들이 잘 찾지 않죠. 
이렇게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공원에 어둠이 찾아오면 청소년들이 하나 둘 씩 모여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담배를 피우거나 술도 마시고 심지어는 민망한 애정행각을 벌이기도 한다는데요, 공원이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로 전락하게 되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더더욱 공원에 가기를 기피해 ‘우리 집 근처 공원’이 시민들이 찾지 않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고 합니다.
슬퍼3


서초구는 관내에 120여개의 공원을 보유하고 있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편이지만 역시 최근 공원들이 각종 범죄 및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변질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초구청과 서초경찰서는 이를 해결하고 공원 내 범죄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그건 바로, 지역 내 기업과 손잡고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든 주민들이 건전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티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란?

 

120여 개의 공원 중 시설이 노후 되고 범죄에 취약한 공원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있는데요, 지난 24일에는 자원봉사활동을 나선 삼성물산 소속 직원 30명과 함께 양재동 고인돌공원을 찾았습니다. 

<양재동 고인돌 공원>


맨 먼저 나 고인돌 공원이요~라고 표시를 해주는 안내표지를 직접 그려 
공원 입구에 설치하고 공원을 찾는 시민을 위해 벽화를 그렸습니다

와우~벽화좀 보세요

삼성물산 직원들, 그림솜씨가 대단하지 않나요?? 글씨도 너무 잘 쓰고요.
자원봉사활동이라고 이야기 안했다면 전문가 섭외해서 도움 받았다고 오해받기 딱 좋을 듯^^ 

혹시나 계단을 잘못 디뎌 넘어지는 분이 계실까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돌계단의 편평한 곳을 찾아 형형색색의 발바닥을 그려 넣어 시민의 안전까지 도모하였답니다.

발바닥은 공원을 찾은 주민들에게 계단을 올라가도록 유도하여 건강계단이 되기도 하고요.

오~~~~완전 센스만점 아닌가요~~??

주민여러분~ 멋쟁이 언니오빠 자원봉사자님들의 성의를 봐서라도 우리 꼭 저 발바닥을 밟으며 계단을 오르내리도록 해요^^


왠지..그닥~앉고 싶지 않았던 우중충한 벤치에게도 옷을 입혀주기 시작!!

이렇게 멋진 벤치가 탄생했습니다!!
예~쁘고 산뜻한 색으로 밝게 하고 벤치에게 이름도 지어주었지요^^

‘수고 했어 오늘도...’

오며가며 주민들이 범죄와 사고의 불안감 없이 마음 편히 앉아 쉴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일탈행동을 할 생각이 나지 않도록 
공원 내의 모든 것들을 예쁘게, 예쁘게, 룰루 랄라~

꼭꼭 숨어 있던 cctv비상벨이 눈에 확 띌 수 있도록 안내표지도 설치하였답니다. 위급상황이나 도움요청이 필요할 때 cctv아래에 설치된 비상벨을 누르면 cctv통합관제센터에 신고가 접수되고 관제센터에서 즉시경고 방송을 내보내거나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 다 아시죠?? 이용할 일이 없는 것이 더 좋겠지만 혹시라도 비상벨을 누를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잘 숙지해 주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공원을 밝고 깨끗한 분위기로 전환한 후 공원 옆에 여성안심귀갓길을 설치

주민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도 하였습니다. 

공원뿐만 아니라 그 주변까지 안전하고 환~하게 밝아졌으니 공원에 자주 찾아 오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귀가하실 때도 걱정 말고 돌아가셔도 된다고 안심시켜 드렸죠^^



이렇게 경찰과 민간이 함께하여 ‘우리 집 근처 공원’에 CPTED기법을 적용하여 밝고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고 여성안심귀갓길을 설치하였더니 요즘 양재동 일대에서 서초경찰 칭찬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문안순찰 중인 양재파출소 직원은 고인돌 공원을 산책하는 주민께 요즘 동네 어떠세요? 하면서 인사를 했더니

“공원이 밝아지고 주변 환경이 개선되어서 그런지 음주소란도 없어지고 건전하게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원 나오는 게 너무 좋아졌어요 전에는 쫌 어두컴컴해서 나오기 무서웠었는데...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해요.”라는 인사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양재동 고인돌 공원을 시작으로 시작한 ‘우리 집 근처 공원’ 환경개선 활동.
주변 환경과 범죄 발생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앞으로도 서초경찰서는 공원 안전 기반 조성에 앞장설 것입니다. 주민들이 어디를 가든지 범죄와 사고의 불안감 없이 마음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말입니다~ 지켜봐주세요.

(서초)밝고 안전한 어린이 공원 만들기~!

2014. 10. 17. 15:02

밝고 안전한 어린이 공원 만들기~!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을 뜻합니다.
건축물 설계 시부터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 시설물을 고안하고,
건축물을 완성해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범죄로부터 사전 차단하여
안심할 수 있는 수단을 선(先) 적용하는 이론이랍니다.

깨진유리창이론(깨진 유리창이 많을수록, 즉 주변 환경이 더러울수록 범죄발생율이 높다는)과도 관련되어, 깨진 유리창 이론이나 CPTED의 경우 범죄예방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간의 결속력을 높이고 서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일 서초경찰서에서는 민간단체와 합동하여 서초구 반포1동 언구비 공원을 대상으로 「근린생활치안 확보를 위한」 공원 안전 활동 및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 행사에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삼성물산, 서초경찰서가 함께 했습니다.

 

앗! 어린이 공원에 배달용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네요!
게시판도 가리고 위급 시 아이들이 사용하도록 만든 비상벨 스위치도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군요

 

주차되어 있던 오토바이를 치우고, 그 앞에 화분에 나무를 심어 가꾸기로 합니다^^

또한, 방범용 비상벨이 잘 보이도록 팻말을 만들어 비상벨 바로 옆에 세워 둡니다.
아이들이 위급 상황 시 비상벨을 쉽게 찾아 누를 수 있겠죠?
물론, 그런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 되겠지만...^^

 

요즘 다른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서 민간단체에서 많이 하는 활동이죠?
벽화 칠하기!!
아쉽게도 이쁜 그림은 그려 넣지 못했지만 화사한 Mint(민트) 색상으로 칠해 놓으니
한결 밝아진 모습입니다. 

돌에 노란색으로 칠하니 마치 “꿀벌”이 연상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공원을 만들었으니 다 함께 주민들에게 알리는 홍보활동도 겸해야겠죠?
다함께 어깨띠를 두르고 곳곳을 돌며 「밝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 달라 당부하기 위해
열심히 홍보 활동을 합니다.

요즘 아이들, 학교 끝나면 피아노학원, 수학학원, 영어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맘껏 놀지도 못한다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공원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게 밝고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공원에서 음주 및 흡연은 물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 훼손 등은 안되는 거 아시죠?

 


01-2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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