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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단 2

봉이 김선달을 닮고 싶었던 보이스피싱 사기단

아니 작년도 재작년도 아닌... 10년 전에 가입한 멤버십 대금이 연체되고 있다고요?? 독자 여러분은 이 전화 내용이 믿어지시나요? 필자도 본 사건을 처음 접하고 황당함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위 내용의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받고 밀린 회원가입비 미납대금을 착실히 납부한 피해자가 무려 1,657명에 그 피해 금액도 24억여 원에 이르는 대형 보이스피싱 사건이었는데요. 서울경찰은 이달 초 멤버십 미납대금이 있다며 결제를 독촉하고 치밀한 시나리오를 준비해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 41명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그러면 그들의 보이스피싱 수법이 어떤 점에서 차별화되었기에 이런 고소득(?)을 올릴 수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당신의 딸을 데리고 있습니다. 300만원을 송금해주시면 무사히 풀어드리겠습니다." "..

내 돈 빼가는 이벤트 사이트?!

여러분은 휴대전화 요금청구서를 꼼꼼하게 살펴보시나요? 전 귀찮기도 하고 월급통장에서 매월 자동이체가 되다 보니 요금이 얼마가 나왔는지 신경을 잘 안 쓰게 되더라고요. (자~자 주목해 주세요!!) 오늘은 이런 허점들을 노리고 소액결제 사기 범행을 한 범인들의 검거 소식을 알려드릴게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신영화 무료 다운로드 체험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속여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한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해 자동결제하는 수법으로 43억 원 상당을 편취한 웹하드 업체 대표 원○○ 씨 등 11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9월 피의자 원○○ 씨와 같이 동업하기로 했던 한 바지사장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정상적인 사업 방법은 아닌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