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여고생 지구대 방문기

2016. 5. 30. 23:17

 

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

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관들에게 

동일여고 학생들이 감사의 의미로, 지구대 청소를 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아이고~~얘들아 청소할 것도 없단다... 매일 하는 청소고, 

더군다나 지은지 얼마 안 된 신축 건물이야"


"경찰관 아저씨, 저희는 오늘 봉사활동을 위해 특명을 받고 왔습니다~!! 

얘들아 뭐해~!! 시작~!!"

 

그 고마운 마음.. 감사히 받겠습니다. 

 

"허허.. 얘들아 이제 그만 됐다... 지구대 정신없어~~"

일반 빗자루 걸레질이 아닌, 

지구대 창문 틈새 구석구석 쌓인 미세먼지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청소하는 동일여고 1학년 1반 학생들.

신문지 등 청소도구까지 미리 챙겨오는 등, 처음부터 비장한 각오로 찾아왔는데요. 

이쯤 하면 그만할 때도 됐는데 멈추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에. 

어느덧 경찰관 아저씨도 학생들과 함께 청소에 몸을 실었습니다.

 

 

미소만큼이나 곱디고운 28명의 고등학생이 분주히 움직이니, 

몇 분도 채 안 지나 창틀마다 반사되는 햇살로 지구대는 눈이 부십니다.

청소가 끝나고 지구대 데스크 앞에 학생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경찰을 위한 노래부터,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편지까지 쓴 54장의 그림엽서, 

그리고 손수 만든 폴리스 곰돌이 인형에.. 학생들 사진이 들어간 비타민 음료까지..

백산지구대 경찰관들은 학생들이 며칠 동안 준비한 이벤트로 감동의 물결이네요.


 

학생들에게 감동의 선물도 받고 청소 도움도 받았는데, 

경찰관으로서 그냥 돌려보낼 수는 없겠죠? 

백산지구대 경찰관은 경찰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지구대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경찰관의 노고를 알아주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밝은 에너지를 듬뿍 전달받은 덕분에 백산지구대 경찰관들은 더욱 힘이 난다고 합니다. 

가끔 피의자들 때문에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경찰을 응원해주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새삼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학생들과 주민들 모두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동일여고 1학년 1반 학생들, 진심으로 고마워요"

 

 

 

(강동)4월 행락철 교통사고를 줄입시다.....

2014. 4. 11. 09:22

4월 행락철 교통사고 사망사고를 줄입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1940여만대이고, 2015년 상반기중 2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실제 각 가정당 1~2대의 자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자동차가 우리생활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지만 인식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사망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4월!!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교통사고 사망사고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봄이 오면 더불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이 있죠?
이로 인한 졸음운전도 각별히 유의하여야 합니다.
실제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더욱 끔찍한 사고를 불러일으키곤 합니다.
사고시 운전자가 아무런 대처도 하지 못하고 대형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이죠.
졸음운전으로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운행 중 2~3초만 졸아도 자동차는 100m 이상을,
국도 등에서는 80km/h로 운행 중 대략 60m를 아무 의식없이 주행하기 때문에 깜박하는 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일으키게 됩니다.


춘곤증은 주로 뇌에 산소부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산소를 공급해주기 위하여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거나 잠시 차를 세우고 간단한 체조를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운행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차를 세우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취하면 상쾌한 기분으로 운전을 할 수 있겠죠?
또한 봄에 나오는 제철 음식(냉이나 달래 등)도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쉽게 피로하고 나른해지는 봄철 춘곤증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노인과 어린아이 등 교통약자를 살피는 교통습관을 길러야 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습니다.
이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발생률이 34.6%를 차지하고 있고, 65세 노인 인구 10만명 당 보행 사망자 수는 15.6명으로 불명예를 안고 있다고 하니 노인 교통사고만 줄여도 사망사고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은 인지력이 떨어지고 신속한 대처능력이 없어 사고위험이 많으며 또한 사고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지므로 주의 또 주의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겨울동안 계절적 요인으로 인하여 이륜차를 이용하지 않다가 봄이 오면 이륜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요.

 주요 OECD 국가와 비교해 보면 65세 이상 노인 10만명 당 이륜차 승차 중 사망자수는  회원국 평균치인 0.4명에 비해 무려 8.3배가 높은 3.3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륜차 운전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으면 착용했을 때에 비해 사망률은 1.8배 증가한다고 하니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대한 자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처럼 문명의 이기인 자동차를 잘 활용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겠습니다. 

 

 


01-2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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