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학교 밖 청소년 재능기부 프로젝트 꾸밍(꿈 ing)!

독자 여러분!

30도를 넘는 무더위, 잘 이겨내고 계신가요?

 

길다고 느껴졌던 장마가 다시 한 번 그리워 지는 오늘이네요!

 

저희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꾸밍(꿈 ing)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꾸밍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바램과 글씨를 꾸민다는 이중적인 의미에요!

 

지난 5월, 남대문경찰서와 청소년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찾아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소상공인들도 찾아나서기 시작했어요.

 

약 7주간, POP아트 전문가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하며 손글씨(캘리그라피)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학생들이 꾸밀 가게를 방문해서 어떻게 꾸밀지 고민하는 시간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메뉴판을 직접 제작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7월 12일, 친구들이 만든 메뉴판과 시트지를 관내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행사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손길이 가기 전의 가게 내부

 

 

소상공인 A씨는 "낡고 노후된 메뉴판을 바꾸고 싶었지만 설치업체를 찾는 것이 어려웠는데,

경찰관과 학생들이 도움을 주어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손으로 만든 메뉴판과 안내판

 

 

꾸밍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 B군은 "나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뿌듯했고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시던 분들을 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느꼈다"는 가슴벅찬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남대문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박상준)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많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에너지를 주는 남대문서 여성청소년과와 우리 친구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