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장마철,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장마철에 접어든 요즘, 빗길 운전 중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운전대를 잡기 전 타이어를 먼저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실험에 따르면 타이어가 마모될수록 사고 위험이 훨씬 커지기 때문입니다.

 

빗길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급제동을 거는 실험을 한 결과,

새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제동거리가 50m, 마모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80m로, 30m나 더 미끄러졌습니다.

 

 

 

 

마모된 타이어는 수막 현상이 발생하면서 브레이크 및 조향 능력을 상실하기 쉬운데요.

 

수막 현상이란 차량이 빗길과 같이 물이 고여 있는 장소를 주행할 때

타이어의 배수 능력을 초과하는 순간 차량의 바퀴가 물 위에 떠서 미끄러지는 현상입니다.

 

수막 현상 때문에 급커브하려던 차량도 180도로 회전하게 되는 등 제어 능력을 상실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이 점 꼭 유의하면서 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