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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

서부홍보 2022. 6. 2. 08:31

안녕하세요.

서부경찰서입니다. ^^

 

다가오는 6월 15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어떻게 보면 공휴일도 아니고 별다를 것 없는 평일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중요한 날이 될 수 있습니다!

 

 

 

 

6월 15일은 바로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의 통계에 의하면 2020년 노인학대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6,259건에 달하며

3,818건이었던 2015년에 비해 신고 접수 현황이 껑충 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점 노인 인구수도 증가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의 발생률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자 UN에서 2006년 6월 15일에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제정하였고,

한국에서도 2017년부터 6월 15일을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제정하여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인지시키고 관심을 촉구시키고 있습니다.

 

 

공원에서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서부경찰

 

 

또한, 2020년 접수되었던 노인학대 신고 건수 6,259건 중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건수는 5,505건으로,

어르신들에 대한 학대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렇듯, 노인학대는 밖으로 잘 알려지지도 않을뿐더러,

학대 피해를 받은 어르신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인학대 신고를 참견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도움”이라는 인식이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 현수막 설치

 

 

이에 따라, 서부경찰서에서는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2022년 6월 한 달 동안 노인학대 예방의날을 기념하며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노인학대 신고는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국번없이 112로 신고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관할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방문하여 신고하실 수 있으며,

국번없이 1577-1389로 전화하여 신고 및 상담도 가능합니다.

 

노인학대는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는게 아니며,

정서적인 학대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