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과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아동, 발달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모두 123,878건이었고
이중 발달장애인은 24,319명, 치매 환자는 36,882명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치매 환자의 경우 단순 배회나 실종이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종 방지와 실종 시 조기 발견이 가능한 안전장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이프 깔창을 개발하였습니다.
세이프 깔창이란, 발달장애인이나 치매 환자 등의 실종 방지를 위해
위치추적을 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장치인 스마트 지킴이를 응용하여 개발한 장치입니다.
손목시계형 스마트 지킴이에서 배회감지기를 탈착하여 깔창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보호자는 핸드폰 앱을 통해 대상자 동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이나 치매 환자 등이 평소 손목시계·목걸이 등을 착용하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고,
항상 같은 신발을 신고 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실종 발생 시 발견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이 발달장애인의 경우 48시간,
치매 환자의 경우 7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스마트 지킴이를 착용한 경우에는 발견 시간이 약 50분 정도로 단축된다고 합니다.
스마트 지킴이만 잘 소지하고 있으면 그만큼 빠른 발견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항상 신고 다니는 신발을 이용한 세이프 깔창의 효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또한, 양천경찰서와 양천구청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지킴이 558대를 확보하여
이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주민센터 등과 협업하여 보급할 예정입니다.
물론 상황에 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손목시계형과 세이프 깔창형 모두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스마트 지킴이·세이프 깔창이 필요하신 분들은 양천경찰서 실종수사팀으로 연락주세요.
양천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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