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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동작)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세요.

동작홍보 2021. 6. 3. 17:53

 

안녕하세요.

동작경찰입니다!

 

어느덧 2021년도 절반이 지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외부활동이 증가하고,

자주 비가 내리는 탓에 교통사고 등 각종 112 긴급 신고가 증가하곤 합니다.

 

112신고를 전달받은 경찰관들은 현장 상황을 대비하며

항상 긴장한 채로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는데요.

 

신고자의 다급한 목소리에 촌각을 다투며 도착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곤 합니다.

 

이렇듯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112신고를 대비하고 현장에서 보다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경찰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각종 모의훈련과 교육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6월, 동작경찰은 현장 출동 시 마주하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 가슴압박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응급조치의 경우, 충분한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을 해야만

실제 긴급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교육 중 하나입니다.

 

 

동작경찰서 지구대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지하철, 관공서, 공공장소 등에 위 사진 속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설치된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

 

자동심장충격기란 심장정지 환자의 심장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전기 충격을 주어 심장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주는 의료기기로,

심폐소생술과 함께 사용 시 생존율을 약 3~4배까지 증가시켜 줄 수 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와 심페소생술 교육 마네킹 '애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1. 환자의 어깨를 두드려 의식과 호흡을 확인합니다.

2. 의식이 없다면 119긴급신고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중인 경찰관

 

 

3.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을 켜고 기계의 음성 지시를 따릅니다.

4. 함께 들어있는 두 개의 패드를 각각 오른쪽 쇄골 아래와 왼쪽 갈비뼈 아래에 부착합니다.

 

이 때에도 환자의 가슴압박을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심폐소생술 교육 중인 경찰관

 

 

5. 패드 부착 후 기계가 환자의 심장을 분석하고,

‘제세동 버튼을 누르세요’라는 안내음이 나오면 환자와 접촉한 주변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주황색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작동합니다.

 

이 때, 만약 기계가 전기충격이 불필요하다고 안내하는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재시행해야 합니다.

 

 

자동심장충격기 패드 부착 모습

 

 

6. 환자가 회복되거나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안내에 따라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을 지속적 번갈아 실시합니다.

 

바쁜 출근길, 복잡한 지하철역을 지나며 어쩌면 오늘도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릅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장소를 기억하고 그때마다 사용법을 숙지한다면 언제 어디서나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