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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양천) 터널 안에서는 조금 더 조심해요!

양천홍보 2021. 4. 1. 09:30

 

2021년 4월 16일,

양천구 신월IC에 새로운 지하터널이 개통됩니다.

 

바로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구간을 연결하는 신월여의지하도로인데요.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요즘,

양천경찰은 터널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대비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하였습니다.

 

 

 

 

터널 내부에서의 화재 및 교통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긴급출동로 확보, 주변 차량 교통정리 및 통제하는 모의훈련을 하였고

 

 

 

 

또한, 대테러 상황을 대비한 112타격대 작전 훈련도 진행하였습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평소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의 교통체증을 크게 감소시켜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좁고 어두운 터널에서는 특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하면 터널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에 비해 거의 두 배가 높다고 합니다.

 

터널 운전 시 안전수칙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터널 진입 전 전조등을 꼭 미리 켜주세요!

터널 안은 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기 때문에 빠른 적응을 위해서 전조등을 미리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선글라스는 벗어주세요!

터널 진입 시 어두운 터널 환경 때문에 눈앞이 침침해지면서 잘 안 보이다가 서서히 보이는 암순응 현상이 발생하는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암순응 현상을 더욱 심하게 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차선변경 및 추월 금지

도로교통법 제22조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터널 안에서 다른 차를 앞지르지 못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좁은 터널에서 차선변경 및 추월을 하다가 교통사고 발생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만큼 차선변경 및 추월은 하지 말아주세요!

 

4. 안전거리 유지 및 감속 운행

터널 안에서는 환경 차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무뎌지게 됩니다.

또한, 급제동으로 인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거리 유지 및 감속 운행은 필수입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터널 깊이가 최대 지하 70m이고 길이는 7.53km나 되는 폐쇄적인 공간인 만큼

만일의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가 중요합니다.

 

양천경찰은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신속·체계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은 안전운전,

특히 터널 안에서는 감속 운전 및 안전거리 확보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