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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종암) 할아버지가 분주한 이유?! (보이스피싱 예방사례)

종암홍보 2021. 3. 20. 14:37

 

안녕하세요,

종암경찰서 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시민들의 경제를 노리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암경찰서에서 보이스피싱예방 사례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사건은 지난 3월 발생했는데요.

 

고령인 피해자를 이용하여 현금을 인출하여 집 안에 보관하고

외출을 하도록 한 뒤, 집안으로 침입하여 현금을 절취하는 수법이였습니다.

 

 

피의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피해자에게 현금 3000만원을 두번에 나누어 인출하도록 시키고

현금에 지문이 사라지지 않도록 자택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지시하였고,

집 열쇠는 우편함에 둔채 두번째 인출을 위해 은행으로 가도록 유인하였습니다.

 

 

 

 

 

어르신은 1차로 인출한 현금을 냉장고에 보관한 뒤,

2차 현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에 방문하였는데요.

 

초조했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인출을 요청하는 모습을 본 청원경찰이 경찰에 상담요청을 하였고,

곧 현장에 도착하여 내용을 들은 경찰은 보이스피싱임을 인지할수 있었고,

 

신속하게 할아버지의 집에 방문하여 냉장고 안의 현금 3000만원을 확인하고는

할아버지와 은행까지 동행하여 입금을 도와드렸습니다.

 

 

 

 

이처럼 주변 관심이 할아버지의 소중한 노후자금을지킬 수 있었습니다. ^^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4가지를 기억해주세요!

 

1. 개인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본인 및 가족의 개인정보를 게시하지 마세요.

 

2. 동창회, 종친회, 동호회 홈페이지 등에 주소나 연락처 등을 게시하지 마세요.

 

3. 전화로 은행계좌번호, 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의 정보를 요구할 경우에는 일체 대응하지 마세요.

특히, 공공기관이나 우체국, 은행, 신용카드 회사의 전화번호라도 보이스피싱일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는 절대 알려주지 마세요.

 

4. 친지나 친구, 동창 등의 지인이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입금 전에 반드시 당사자와 연락하여 사실 관계를 재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