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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어린이와 함께! 어린이 빗길 교통안전 지키기

은평홍보 2020. 8. 28. 18:20

 

 

 

쏟아지는 빗속 도로 위에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어린이의 경우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지금부터 어린이를 위한 빗길 교통안전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1.  자동차가 멈춘 것을 확인한 후 건너기

 

빗길 도로는 미끄럽기 때문에 제동거리가 평소보다 증가한답니다.

 

따라서 신호가 바뀌자마자 건너는 것이 아닌,

차가 멈춰 선 것을 반드시 확인하고 아이를 건너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전자가 신호를 확인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고 해도 빗길에 늘어난 제동거리 때문에 차가 평소보다 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데다,

위험을 감지하고 보행자에게 경음기를 울려도 빗소리로 인해 그 소리를 못 듣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2. 눈에 잘 띄는 밝은 옷 입기

 

비가 오면 시야가 좁고 어두워지고, 앞 유리창에 김이 서리거나 물기가 있어 사방을 두루 살피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어린이는 체구가 작아 자칫하면 운전자의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죠.

 

때문에 비오는 날은 밝은 색의 옷과 신발을 착용하여 운전자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히 알리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투명우산 들기

 

아무리 우산의 색이 밝다고 하더라도 불투명한 색상의 경우에는 아이들의 시야를 차단하게 됩니다.

또한 우산이 아이들의 얼굴과 몸을 가려, 운전자가 이를 재빨리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용 우산은 너무 무겁거나 크지 않고,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투명우산이 좋습니다.

우산을 내려써서 시야를 가리지 않게 우산을 올려 쓰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신호등, 전봇대 등 위험물 주변에서 장난치지 않기

 

신호등이나 전봇대가 있는 곳은 전기가 흐르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감전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비가 오고 천둥, 번개가 치는 날에는 감전의 위험이 더 높아지겠죠?

 

따라서 아이들이 위험물이 있는 곳 주변에서 장난을 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내 아이와 함께!

빗길 교통안전 수칙을 꼼꼼하게 익혀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어린이들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울경찰은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