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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귀경길 고속도로, 졸음보다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성북홍보 2020. 1. 13. 10:46

 

매년 명절이 되면 고향을 향하는 귀경길로 전국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족을 동반한 귀경 차량 행렬이 증가하며 극심한 교통정체에 운전자 주의의무가 떨어지고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교통혼잡이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교통사고 법규위반별 비율)

 

이번 설 명절의 경우 설 연휴기간이 길지 않아

설 전날과 설 당일날 고속도로 교통량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원인으로는 안전의무 불이행, 졸음운전 및 신호위반, 안전거리 미확보 등이 꼽히는데요,

보통의 교통사고 원인인 무단횡단, 과속 등이 아닌 고속도로에서는 안전거리미확보, 졸음운전 등이 주요 사고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설, 안전하고 행복한 귀경길이 되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

졸리거나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활용해 충분히 휴식을 추한 후 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명절분위기에 젖어 음주운전을 하거나 전화통화를 하며 고속도로를 주행하는 등의 행위도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귀경행렬에 따른 교통정체로 장시간 차안에 대기하면서 일시적으로 졸음이 쏟아질 수 있는 것이 교통사고의 큰 발생 원인인데요,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주행한다고 했을 때 4초만 졸아도 100m 안전거리인 앞차량과 충돌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순간 깜짝 졸아서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졸음쉼터를 적절히 활용한다.

 

대개 안전한 장거리 운전을 위하여, 2시간 운행마다 15분 정도씩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휴게소까지 거리가 멀어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때는 졸음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졸음쉼터는 평균 20km구간마다 설치되어 있으므로 휴게소가 가깝지 않은 경우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졸음쉼터를 이용할 때에는 진입/ 출입 시 방향 지시등을 켜주고, 주위를 잘 살피며 서행하며 진입해야합니다.

또한 진입로 주변에는 절대 주정차를 해서는 안됩니다.

 

 

 

 

2. 밀폐된 차량 내에서 장시간 운전 시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일시적으로 졸음이 몰려올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히트와 열선시트 사용으로 인해 더욱 졸음운전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갈 수 있겠지' 하는 마음에 쉬지않고 달리기 보단,

졸릴 때 한박자 여유를 갖고 쉬어가는 것이 더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타는 만큼,

평소보다 더 주의깊게 운전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