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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교통혼잡 확 사라졌다 !

서울경찰 2011. 9. 14. 13:56

명절 때마다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은?

바로 극심한 교통혼잡 입니다.

2010년 추석 (사평로 전세버스 불법주차와 터미널 내부 혼잡으로 고속버스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어찌된 영문인지
고속버스터미널 진 ㆍ출입로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없었다고 합니다.

2011년 추석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전세(관광)버스 임시주차 허용구간 운영, 호남선 진ㆍ출입로 변경,
터미널 내부 이동동선 변경 운영
때문입니다.

경찰은 매년 명절 귀성객 수송을 하는 고속버스가 부족하여 서울고속버스 (반포)터미널에서는 1일 700여대, 동서울터미널에서는 1일 300여대를 전세버스로 증편해서 운영하고 있으나, 터미널 내부 주차공간 부족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여 , 2011년 9월 9일 부터 9월 11일 11 까지 “전세버스 임시주차 허용 구간 ”을
- 서울고속버스 터미널은 반포로(성모R↔서초역R 2km, 양방향 하위 1차로)
- 동서울터미널은 강변북로(일산방향 600m, 하위1차로)
에 지정하여 버스대기 주차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정체해소를 위해 지난 9월 1일 서초경찰서에서는 터미널관계자 등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하여,
- 명절에 고속버스 하차장을 통하여 전세버스와 고속버스가 함께 진입로로 사용하여 정체가 일어나는 것을 감안,
- 전세버스는 평소 호남선 출구로 사용하다 명절 때는 폐쇄되던 곳을 전세버스 진입로로 사용하도록 하여 진입로를 두군데로 분산하여 혼잡을 완화하였고
- 전세버스들이 승강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사평로에 불법주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성모병원쪽에 임시주차장을 허용하였으며
- 호남선 주차장 내부 화단을 정리하여 전세버스가 진입하면 바로 승강장으로 이동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사평로에 주차를 금지시키고 터미널 내부관리로 혼잡이 없어졌다


터미널 내부, 동선 확보로 차량 엉킴 현상 방지


이에 따라 고속버스들이 승객을 태우고 원활하게 진· 출입을 하게 되어 매년 발생하던 교통혼잡이 확 사라진 것이죠.


 서울고속 터미널측 관계자(호남선 관리팀장 윤용철)는 금년 추석 前 3일간 고속버스를 이용한 귀성객이 약 30여만명(경부포함)으로 예년에 비해 5만여명이 많았지만, “경찰이 임시주차허용 구간 운영 등 적극적으로 교통관리를 해주어 터미널 주변 소통이 확 달라졌으며 이렇게까지 개선될 줄은 몰랐으며 승객은 물론 버스기사들이 더욱 좋아한다“ 말했습니다.
  또한 동서울터미널 관리상무(이재은) 도 “임시주차장을 허용해주어 혼잡이 완화되고 버스기사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는 여론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앞으로도
명절 때마다 터미널 주변 임시주차허용 등 적극적인 교통관리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