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쉼터의 존재만 알고 있을 뿐, 쉽게 지나치시지 않으신가요?'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3, 4, 5월부터 급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장거리 운전 중 졸음이 오는 이유는 뭘까요?
고속도로와 같이 교통흐름의 변화 폭이 적고 단조로운 운전환경이 조성되는 도로에서는
운전이 지루해질 여지가 생기며,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됨으로써 차량 내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의 졸음운전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졸음운전 예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카페인이 함유된 제품을 섭취하거나 껌, 땅콩 등 졸음을 깨는 방법이 많이 있지만,
그도 일시적인 효과에 지나지 않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쉬었다 가는 것"입니다.
'천하장사도 못 드는 눈꺼풀'이라는 말이 있듯이
졸음을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차량에서 내려 가벼운 스트레칭 또는 잠깐의 수면을 취하는 방법이 좋다고 해요.
그런데 휴게소가 너무 멀다구요? 그럴땐 "졸음쉼터"를 이용해보세요!
< 졸음쉼터는 어디에 있을까요? >
(출처: 국토교통부)
전국 졸음쉼터는 http://www.molit.go.kr/USR/WPGE0201/m_35412/DTL.jsp 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졸음쉼터 이용으로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얼마나 예방되었을까요?
졸음쉼터 이용으로 졸음사고 발생 건수가 28%감소, 졸음사고 사망자 55%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는 졸음쉼터에 화장실과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용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방호울타리, 속도제한표지 등 안전시설도 지속적으로 보강해
'졸음쉼터'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졸려도 천천히 가면 안전해, 조금만 더 가면 돼"라는 생각보다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는 여유"로 우리 모두 졸음운전을 예방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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