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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서부) 아.기.고.양.이. 구출작전! (라이프노킹 캠페인)

서부홍보 2017. 9. 18. 11:10



 

 

 

 


 

 9월 어느 날, 서울서부경찰서에는 한바탕 소란이 있었는데요.

 근무하기 위해 차량에 탑승하는 순간!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기고양이 소리에 본능적으로 엔진룸으로 귀를 기울이게 되었죠

 보닛을 열고 한참을 쳐다보고 불러봐도 인기척이 없던 찰나!

 아기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차량 바닥부분과 주위를 둘러보아도 아기 고양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어요

 결국 경찰서에 119 구조대원이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능수능란한 구급대원의 상황대처에 아기 고양이는 곧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어머~~~! 너무나도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긴장감이 역력했는데요

 무사히 구출된 아기 고양이는 혹시 모를 상처 치료를 위해 직원의 품에 안겨 병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진료 결과 생후 2개월 남짓의 아기고양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 건강상 문제는 없다고 하였는데, 어미고양이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는지

 영양상태를 보충해야 한다고 하는 의사의 말에 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답니다

 현재 아기 고양이는 보살핌을 받으며 하루가 달리 건강해지고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이런 길 고양이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

 

라이프 노킹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온기를 찾아 자동차 안을 찾아 헤메는 고양이들을 위한 소중한 노크입니다.

고양이의 생명과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세 번의 노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라이프 노킹 캠페인은 이미 동물애호가들에게는 유명한 캠페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경찰라이프 노킹(Life Knocking)혹은 모닝노크(Morning Knock)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똑똑똑! 노크 세 번, 자동차 시동을 걸기 전 꼭! 엔진룸을 체크해주세요

날이 점점 쌀쌀해지는 요즘.

어린 고양이들은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차량의 엔진룸으로 향하곤 한답니다.

이외에도 여름 장마철에는 비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 타이어나 차량의 내부로 몸을 피하기도 하는데요

이와 같이 동물이 차량 내에 들어온 줄 까마득히 모르고 시동을 거는 순간!

소중한 동물의 생명을 잃음과 동시에 내 차량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

자동차 타이어나 엔진룸 사이에 끼어 있는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기 위해 큰 번거로움이 발생하기도 하고,

더 나아가 안전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TIP. 엔진룸에 잠든 동물을 깨우기 위한 방법>

 

 1. 차량 탑승 전, 반드시 동물의 인기척을 확인하여 엔진룸의 소리에 귀 기울이세요

 2. 보닛 위를 똑똑똑! 세 번 노크하여 잠들어 있는 동물을 깨워주세요

 3. 차량 주변을 살펴보거나 탑승할 때 차량문을 세게 닫거나 살짝 경적을 울리는 등 동물이 놀라 도망가도록 해주세요

 이외에도  차내에서 발을 세게 구르는 등의 조치로 잠들어 있는 동물들을 내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혹은, 출발 전에 보닛을 열어 엔진룸을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니 운행 전 꼭! 모닝 노크 잊지마세요~!!!

 

차량 시동 걸기 전, 소중한 생명보호와 함께

안전사고와도 직결되는 라이프 노킹에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