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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이야기/현장영웅 소개 283

우리 동네 경찰서 - 마포경찰서

에이핑크, 소녀시대, 투애니원, AOA 멋진 춤과 가창력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걸 그룹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투애니원 씨엘의 허스키 보이스를 좋아합니다. ^^ 그런데 여러분 '은방울 자매'라고 들어보셨나요? 한국전쟁이 막 끝난 1954년도에 결성한 걸그룹 '은방울 자매'는 '마포종점'이라는 노래로 유명한대요. 당시에 마포에 살던 작곡가 정두수 씨가 마포와 세종로를 오가던 전차(1907-1968)가 사라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든 노래입니다. 예전 걸그룹의 노랫말은 시 같습니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전차 비에 젖어 너도 섰고 갈 곳 없는 나도 섰다. 강 건너 영등포엔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 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또한, 마포..

안전한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듭니다!

뉴스를 통해 들려오는 강력범죄 소식! 흉흉한 소식들에 자꾸만 불안해지는 요즘인데요.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더더욱 걱정이 많으시겠죠? ㅠㅠ 이러한 걱정 때문에 주민들은 자연스럽게 '우리 마을을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고심 끝에 '우리 동네의 안전은 우리가 직접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동네 주민이 경찰과 함께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합니다. 주민들은 경찰관과 함께 어두운 골목을 순찰하며 범죄를 예방하고, 동네 곳곳의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들을 제거하여, 아이들은 물론 모든 주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즐거운 동네를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호에서는, 서울경찰과 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곳은 '젊은..

포순이와 테드가 함께하는 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와 여름이다~~♪ 여름철 피서지 하면 모래가 반짝이는 해변, 푸르른 산이 생각나시나요? 현실에 찌든 필자는 더위를 피할 공간이면 어디든 피서지처럼 느껴지는데요. 최근 굳이 먼 곳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죠? 피서지가 별거 있나요? 더위를 피할 수 있고 나만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힐링 피서지. 필자는 쉬는 날이면 친구들과 더위를 피해 영화관을 자주 찾곤 하는데요.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 영화관에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 여러분, 센스폭발 욕정곰 테드 아시죠??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19곰 테드 2」의 주인공! 국내 영화 팬들을 만나러 올해 6월 ..

우리 동네 경찰서 - 동작경찰서

「우리동네 경찰서」(이하 우리서)가 한 호 쉬었습니다. 매호 우측 상단에 붙박이처럼 있던 '우리서'가 보이지 않자, 수많은 독자들의 서울경찰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메일과 댓글을 통해 '다시 기사를 올려라!'는 열화와 같은 요구가 있을 줄 알았으나... .... 현실은, 아무도 그런 기사가 있었던 줄도 모르고 심지어 '우리서'가 없었던 지난 호가 유독 더 재미있었다는 의견도.... ㅠㅠ 이러다 하반기 인사 때 홍보실에 쫓겨날 수도 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금 경찰서를 방문합니다. ^^ (여러분의 댓글이 기사를 쓰는 사람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각설하고, 오늘 방문할 '우리서'는 「동작 경찰서」입니다. '동작 경찰서'는 '노량진 경찰서'라는 이름으로 1966년에 개서했습니다. 서울 도심 사대문 안의..

안전한 귀갓길! 서울경찰이 함께합니다.

늦은 밤! 골목길을 걷는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보셨을 거예요. 정적이 흐르는 시간! 또각거리는 내 구두 소리와 함께 뒤에서 느껴지는 '저벅저벅' 누군가의 둔탁한 발소리에 괜히 어깨가 움츠러들었던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마치 나를 뒤따라오는 것 같은 불길한 느낌에 무섭고, 귀가 쫑긋 서는 느낌일 텐데요. 하지만 야속한 가로등은 언제나 띄엄띄엄 어둠을 밝힐 뿐이어서 더욱 두렵기만 하답니다. 혼자서 집으로 가는 길목이 환하게 밝기라도 하다면 조금은 안도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이번 서울경찰 뉴스레터 51호에서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CPTED(셉테드)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먼저 CPTED란! 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친 조폭 검거 이야기

출처 : 영화 '신세계'와 '황해' 언제봐도 재미있는 영화 '신세계'와 '황해'입니다. 신세계에서 해결사로 등장하는 명품 조연 '연변 거지들'.... 또 황해에서 연변 출신으로 나온 하정우의 명연기.... 두 영화의 공통점은 청부업자로 등장하는 조폭들입니다. 최근 영화 속 이야기처럼 손도끼와 회칼을 이용해 현금 9억 4천만 원을 강탈한 중국과 대만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지난 4월 경찰청 · 금감원 간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 이후, 환전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어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금품에 대한 불법 환치기가 곤란해진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국인 A 씨. 궁여지책으로 국내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B 씨에게 9억 4천만 원을 불법 환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서울경찰과 Ted가 함께하는 매너곰~밍쑨

여러분, 센스 만발 욕정곰 Ted 기억하시나요? 2012년 영화 개봉 당시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고 당돌한 성격을 어필하며 젊은 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잘 알려진 곰돌이 Ted! 2015년 6월, 새롭게 국내 팬들을 만나러 한국에 상륙한다고 합니다. 재미와 웃음으로 따뜻함을 선물한 Ted가 이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 #01. "오"다 (Ted 다가오다) 이런 Ted가 '매너곰'으로 거듭나고자 서울경찰에게 발칙한 제안을 했습니다. 바로, 서울경찰과 Ted가 함께 알려주는 성범죄 예방 프로젝트 'Ted 처럼 매너 지키기 - 곰곰곰' 이벤트! Ted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직접 연기하고, 이를 포스터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생생한 메시지를 전..

나는 자랑스러운 전직경찰관이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버스커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노랫말입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여수 밤바다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꼭 한번 들어보세요! 어쿠스틱 기타만으로 노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 여수 밤바다의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청정 여수의 정성이 담긴 맛깔 나는 음식 뒤에 숨겨있는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광진 초등학교 아차산 등반길 초입에 한 국밥집이 있습니다. 자세한 주소를 모르면 쉽게 찾기도 어려운 곳입니다. 상호는 '어울림'입니다. ^^ 작은 방 하나와 이동식 테이블 일곱 개가 전부인 소박한 식당입니다. 푸짐한 국밥 한 그릇에 7천 원, 파전 · 부추전은 5천 원 말만..

커피에 꿈을 입히다! 그리다! 그리고 더하다!

#01. 커피에 꿈을 입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 바리스타에 도전했던 지은(가명)이의 사연을 기억하시나요? 3월 중순. 봄과 함께 시작된 청춘들의 꿈의 도전!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어려운 가정형편, 계속된 학교폭력... 그렇게 집과 학교로부터 겪은 아픔으로부터 도망치기만 했던 아이들이 용기를 낸 꿈의 도전기에 서울경찰이 함께 했었는데요. 서울경찰 페이스북 '1만 좋아요의 기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봄에 피는 꽃 같은 청춘들의 꿈을 향한 첫 도전에 많은 분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런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하네요. ^^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청춘들이 전하는 바리스타 교육 비하인드 스토리. 안 보고 넘어갈 수 없겠죠? #02..

「떴다방」 잡으러 떴다

출처 : 영화 「약장수」 '약장수'는 얼마 전 개봉한 영화입니다.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문제를 다뤄 이슈가 되었지요. 가짜인 줄 알면서도... 사기꾼인 줄 알면서도... 인생 내공이 몇 단인데 그걸 모르겠느냐... 모르는 척 해주는 거다... 속는 척 해주는 거다... 그리고 자식한테는 몰랐다고... 속았다고 우는 것이다... 다 알면서 우는 것이다...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다... 사기꾼한테 무서운 척 하는 것이다... 바가지 쓰는 거 뻔히 알면서 돈을 갖다 바치는 거다. 이 늙은이한테 수작 걸어서 고맙다고... 자식보다 살가우니 알면서도 속아준 것이다... - 영화 '약장수' 중에서 - 하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 현실은 또 다르죠. 최근 영화 '약장수'의 내용처럼 노인들을 상대로 불법 홍보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