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블로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도봉) 학교 밖 청소년의 꿈자람 1박 2일!

도봉홍보 2018. 6. 30. 22:26

 

지난 6월 21일~22일, 창동 청소년 수련관에서

도봉경찰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캠프가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학교 폭력 피해 등으로 정규 교육과정을 중단하거나 가족과의 불화로 집을 뛰쳐나온

학교*가정 밖 청소년들과의 라포*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선도,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여

해당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 라포(rapport) : 상담이나 교육을 위한 전제로 신뢰와 친근감으로 이루어진 인간관계이다. 상담, 치료, 교육 등은 특성상 상호협조가 중요한데 라포는 이를 충족시켜주는 동인(動因)이 된다.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타인의 감정, 사고, 경험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따라서 효과적인 장애 학생 교육이나 부모 상담을 위해서는 라포의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라포 [rapport] (특수교육학 용어사전, 2009., 국립특수교육원)

 

 

 

 

참가자들 서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를 나눈 후 바로 즐거운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 한마음 체육대회!

 

 

 

 

팀을 나누어 즐겁게 땀을 흘리며 지낸 시간들,

결국 체육대회에서는 1팀이 승리했다고 하네요. ^^!

 

청소년들은 이 날, 열정의 체육대회와 뒤이어 캠핑을 위해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는,

학교전담경찰관들과 또래 친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들을 만들었습니다.

 

 

 

 

식사 후 다시 모여, 각자의 인생그래프를 그리고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죠.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어도 즐겁기만 한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꿀잠 이후 맞은 아침엔, 황창선 도봉경찰서장이 한껏 솜씨를 발휘한 깜짝 아침밥까지~ 아주 맛있었다는 후문입니다.

 

 

 

 

1박2일은 정말 눈 깜짝할 새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 동안 친구를 사귀게 되었고,

특히 "학교에서 체육대회 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요."라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1박2일 캠프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 김OO은 "솔직히 처음에는 귀찮기도 하고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게임도 요리대회도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고

우OO은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었다.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좋다"며 "매우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쁘고 다음에 또 오고 싶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도봉경찰은 이번 캠프로 인연을 맺은 학교 밖 청소년과 연락을 계속 이어가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