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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47

(종로)작은천사들의 '라파엘의 집'

종로구 체부동에 작은 천사들이 모여 사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개를 할까 합니다~ 그곳은 바로! ‘라파엘의 집' 라파엘의 집은 1986년 9월 29일에 세워져 현재 시각 중복·중증의 장애를 가진 20여 명의 아이들이 함께 생활하는 삶의 보금자리입니다. 1986년이면 벌써.... 약 30여 년 전이네요~ 그 당시만 해도 장애인들은 모두가 남이었고 소외되던 시절.. 장애의 고통도 참기 어려웠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낯선 시선과 거리감이 오히려 더한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시절이 많이 흘러 이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으로 인식이 변화돼 많은 분들이 라파엘의 집을 후원하는데요 종로경찰서에서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종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언니들이 천사들을 만나기 위해 라파엘의 집을..

심야 범죄 꼼짝마! - 다목적 기동순찰대

혼자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을 접하게 된다면.. 조금은 주저하거나 망설여지지 않을까요? 필자 역시 "혼자서 잘해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막연한 두려움이 먼저 생길 것 같은데요. 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힘을 모아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면! 그 든든함과 용기는 더욱 배가 되겠죠?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로 이 '든든함'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데요. 지금부터 '다목적 기동순찰대'(이하 기동순찰대)를 소개해드립니다. 기동순찰대는, 112신고 등 치안수요가 많은 서울 등 대도시 지역에서 기존 지구대 · 파출소와는 별도로 40∼50명 규모로 이루어진 경찰서 직속 순찰대입니다. 위의 조직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흔히들 알고 계시는 지구대 · 파출소와는 별개의 부서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사진 한 장 속 과거와 현재의 공존 Ver. 6

#.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 여섯 번째 이야기 과거의 사진을 현재의 같은 장소와 겹쳐 찍는 사진 촬영기법,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 서울시에서 주최한 '서울을 보다, 사진으로 만나다' 라는 리포토그래피 사진전 행사의 의미 있는 취지를 함께 공유하고자 했던 서울경찰의 야심작! 6월 초부터 뉴스레터 「리포토그래피를 통해 만나는 서울 그리고 그 안에 경찰」 코너를 통해 과거 경찰관들의 모습과 서울의 현재를 함께 담은 사진을 남겨보았는데요. 많은 네티즌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늘이 벌써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 매번 새로운 주제를 찾아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해드리는데요. 오늘은 과연, 경찰의 어떤 옛 사진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바로! 70년대 여자경찰관과 어린이의 ..

캐디(Caddie) 대디(Daddy)!

서로 사랑을 하고 서로 미워도 하고 누구보다 아껴주던 그대가 보고 싶다 가슴속 깊은 곳에 담아두기만 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긴 시간이 지나도 말하지 못했었던 그래 내가 사랑했었다 연인들의 대화 같아 보이지만, 가수 인순이가 부른 노래 '아버지'의 가삿말입니다. 어느 날 TV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시대 아버지가 없다" 라는 말을 들어 본적이 있습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셨기 때문이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아버지 자리를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대 아버지는 돈을 버는 사람, 가족을 위해 무한 희생해야 하는 사람, 직장에서는 위 · 아래로 치이고, 가정에서도 자녀와의 대화부족 등으로 왕따가 되고 말았습니다. 출처 : 스브스 뉴스 필자..

(자전거횡단) 道를 아십니까?!

최근 건강과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한 각종 정보와 상식도 많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 중 하나가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서 끌고 건너야 한다는 것일 텐데요. 그런데, 자전거를 탄 채로 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바로 '자전거 횡단도'입니다!!! '자전거횡단도'란, 자전거에 탄 채로 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횡단보도와 분리되도록 별도로 설치 ·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자동차 사고 과실비율 인정기준'에 따르면, 지난 8월 1..

도난방지시스템 뚫은 '마법의 가방'

도난방지 시스템 무사통과! '마법의 가방'을 이용한 외국인 절도범 검거!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입니다. 이제 슬슬 가을옷을 준비할 시기인데요. 평소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몰에서 의류를 구매할 때 매장입구에 도난방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매장 옷에 달린 마그네틱 막대(Tag)를 떼지 않고 통과하면 소리가 나는 시스템인데요. 어찌 된 일인지 몽골인 A 씨는 옷에 단 마그네틱 막대(Tag)를 떼지 않고 무사히 매장 밖으로 통과할 수 있었는데요. 어떤 방법을 사용한 걸까요? 지난 18일 구로경찰서 형사과(생활범죄수사팀)에서는 수백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남매사이인 몽골인 A(남, 32세)와 B(여, 36세)를 검거 · 구속했습니다..

진실을 밝히는 과학의 힘! 국과수에 대해 알아보자!

한국에 사는 프랑스인 A 씨는 휴가를 맞아 두 달간 부인 B 씨와 두 아들을 데리고 프랑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휴가 중 회사 일 때문에 잠시 한국에 입국한 A 씨는 자신의 집 냉장고 문을 열고 깜짝 놀랍니다. 집 냉장고 안에 영아로 추정되는 시신 2구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놀란 A 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의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누가 아무도 없는 남의 집에 들어가 냉장고 안에 영아 시신을 넣어 두었단 말인가? 수사 시작 한 달여 만에 영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밝혀졌습니다. 영아의 아버지는 최초 경찰에 신고한 프랑스인 A 씨고, 어머니는 역시 프랑스에 있는 A 씨의 부인 B 씨라는 것입니다. 이 사건이 바로 그 유명한 서래마을 영아살해 사건입니다. 많은 국내 언론과 외신은 이 사건을 주요기사로 다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