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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80

(금천) 여고생 지구대 방문기

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

서울경찰 NEWS 제63호 -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래핑광고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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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래핑광고를 소개합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네요. 이제 진짜 여름이 오려나 봐요. 모두 건강 잘 챙기셔야겠어요. ^^ 여러분! 서울경찰이 '아동학대 막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요. (사)굿네이버스와 함께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착한신고 112' 공동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피해 아동에게 실질적인 지원에 힘썼고, 가수 · 방송인 등 연예인들이 착한신고 112 캐치프레이즈를 들고 인증샷을 촬영한 후, 이를 자신의 SNS에 릴레이 형식으로 게재하는 릴레이 인증샷 게재 이벤트도 벌였습니다. ☞ 서울경찰 아동학대 근절 '착한신고 112' 프로젝트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서울경찰 뉴스레터 제59호(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세요. ^^ ★★ 이번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경찰..

그 남자의 변신은 유죄!

그 남자의 변신은 유죄! 여기 일정한 거처 없이 거리를 떠도는 한 사내가 있습니다. 지하철 물품보관함에서 무언가를 꺼내... 앗 이럴수가! 승복으로 갈아입는데요! 스님이셨나요?! 승복을 차려입은 그 분은 느긋한 발걸음으로 근처에 위치한 사찰로 향합니다. 마침 예불시간이라 그런지 사무실이 비어 있네요. 그런데 이 스님, 어딘지 수상합니다. 서랍을 샅샅이 훑더니 현금을 빼어 들고 사무실을 빠져나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 분은 스님이 아니라 절도범, 그것도 사찰을 무대로 활동(!)하다 검거되어 옥살이까지 했던 "사찰 전문 절도범"이었습니다. 경남 김해 ○○사찰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 사찰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던 범인은 주로 예불시간을 틈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석가탄신일 행사..

서울경찰홍보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범죄 예방 인형극」

서울경찰홍보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범죄 예방 인형극」 얘들아~ 서울경찰청에 인형극 보러 가자~~~ "경찰 아찌~ 안녕하세여~~~" 봄과 함께 서울경찰청을 찾은 귀요미 병아리들. 무슨 일로 왔을까요? "경찰 아저씨랑 손잡고 인형극 보러갈까~~?" 5월 어린이날 그리고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경찰청에서 준비한 선물! 바로 어린이 범죄 예방 인형극이 첫 선을 보이는 날입니다. ^^ 최근 아동 대상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서울경찰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쉽게 범죄 상황을 인지하고 보다 지혜롭게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나온 기막힌 아이디어! 아이들이 아동학대·성폭력·유괴범죄 상황을 쉽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인형극으로..

사진 한 장 속 과거와 현재의 공존 Ver. 13

#. 과거와 현재의 만남, 그 열세 번째 이야기 리포토그래피(Rephotography)라는 사진기법을 아시나요? 과거의 사진을 현재의 장소에 덧대어 찍어서 세월의 대비를 보여주는 사진 기법인데요. 13번째 리포토그래피는 ‘창덕궁 영화당’을 배경으로 경찰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에서 출발해 보겠습니다. ^^ [여자 경찰관과 어린이 1974. 4. 19] 시간이 많이 흐른 탓에 사진 속 모습이 어떤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살짝 울먹이는 아이와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경찰관의 모습이 좋아 보이는데요. 사진 속 배경인 영화당은 조선시대 과거 시험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로 창덕궁 부영지 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광해군 때 처음 지어졌으며, 지금의 건물은 숙종 18년(1692)에 재건한 것으로, 원래는 건물 ..

헌혈왕 지순경

헌혈왕 지순경 권 씨는 마음이 급합니다. 화상을 입은 아버지의 수술에 다량의 헌혈증이 필요한데 백방으로 뛰어보아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인데요. 낙담하던 찰나 등장한 "헌혈왕 지순경" 지인에게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지기근 순경은 모아둔 현혈증 50장을 망설임 없이 쾌척했습니다. 헌혈증을 전달하던 그 순간이 생애에 손꼽히게 행복한 기억이라는 지 순경. 꾸준한 헌혈 끝에 적십자헌혈유공장 금장 수여의 영광을 안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지 순경의 특별한 이력은 그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심리상담사, 사회조사분석사, 공인행정관리사 등 무려 40여종이나 되는 자격증을 취득했다네요! "도대체 그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방면으로 공부하다 보면 누군가 도울 일이 더 많이 생길 것 같아서요. ^^" 실..

(강서)무궁...아니 양귀비 꽃이 피었습니다~

금지된 장난 -특명! 하우스를 털어라- "여기 있네!" 비닐하우스 안에서 터져 나온 목소리! 그것은 심마니가 산삼을 발견한 때의 희열에 가득한 외침은 아니었습니다. 눈에 들어와서는 안 될 그 무언가를 발견한 때의 충격과 놀람의 외마디 비명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양귀비' 조금은 생소한 듯한 이름. 하지만 양귀비를 통해서 만들어지는 그 무언가의 이름은 아마도 익숙하실 겁니다. 바로 '아편'. 양귀비는 아편을 만드는 주재료죠. 지난 22일 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강서경찰서 발산파출소 경찰관들. 신고내용은 '인근에 장미화원이 있는데 아무래도 양귀비를 재배하는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현행법상 양귀비는 재배 자체가 금지된 작물!) 하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