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중심 · 현장 중심
안전한 서울, 질서있는 서울
자세히보기

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은평) 학교 밖 청소년에게 희망을 JU는 사람들

은평홍보 2017. 4. 23. 10:45

 

 

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 경찰관양성우 경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남다른 애정이 있습니다.

 

양 경위는 지난 2013년 부터 *'주(JU)'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학습지원 하고 있었는데요, 과외 선생님을 구해 학습을 돕고, 상담이 필요할 때는

사찰 스님을 소개해 상담을 받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주(JU) - 천주교 서울대교구 비인가 학교

 

그의 선행은 2016년 4월, 학습지원을 해 주던 학생이 고입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학교로 복귀 할 수 있었던 사실이 신문에 게재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 회장인 김혜경씨는 이 기사를 보고

양 경위를 찾아 자신도 협력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그 이후, 양 경위와 김혜경 동문회 회장은 2016년  5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15:00 ~ 17:00까지 학교 밖 쉼터 'JU'에서

학교 밖 청소년 13명을 대상으로 문화활동, 영어 과외 학습 지원을 시작하였습니다.

 

매 년, 8월에 실시돼는 검정고시 합격을 목표로

꾸준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지를 심어준 결과,

2016년 8월 15일, 13명 모두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학교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양 경위김혜경 동문회장은 이에 멈추지 않고

2017년 3월 30일, 은평경찰서와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앞으로도 지원을 확대 하기로 협의하고

 

2017년 4월 3일부터 현재까지 학교 밖 쉼터 '작공'(민간 비영리단체, 갈현동 소재)에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원들이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 34명을 대상으로,

*작공 - 민간 비영리단체, 갈현동 소재

 

매주 월요일 15:30~17:30까지 2시간씩 영어과외 학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와 MOU를 체결하고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영어 역할극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을 확대 해 나갈 예정이며,

불우한 환경에 있는 결식 아동,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까지 확대 실시 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 하실 수 있으며,

언제든지 방문 하여 상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은평경찰서 학교전담 경찰관들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쉼터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좀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