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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관악) 안전한 대한민국!! 경찰관과 함께하는 2차사고 예방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4. 14. 15:30

 


“이상한 차량이 있어요 음주운전 같기도 한데 사고가 날것 같아요!!”

 

빗발치는 112신고를 뚫고 강남순환도로의 터널 한복판으로 순찰차 2대가 신속히 출동했습니다.
강남순환도로는 차량이 많지 않은 오전 11시 임에도 불구하고, 진행방향의 차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움직이질 않고 있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순찰차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넓은 4차로의 터널속을 짐을 가득 실은 커다란 화물차가 지그재그로 위험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차로를 오가며 휘청휘청.. 아주 위험한 순간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빨리 순찰차 1대는 트래픽 브레이크를 시작하여 후방차량의 서행을 유도하고 다른 순찰차 1대는 화물차량 운전자에게 싸이렌과 순찰차 스피커를 이용하여 경고와 정지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화물차의 운전자는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고 1km이상을 계속 지그재그로 진행하였습니다.
의식이 완전이 없음을 인식한 경찰관은 재빠르게 순찰차에서 내려 화물차량을 쫓아가 운전석의 창문을 두드리며 소리쳤고, 다행이 운전자는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시키고 확인해보니 사건의 운전자는 저혈당 쇼크로 인해 잠시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운전자는 화물차량과 함께 강남순환도로 밖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곧이어 도착한 119 응급차량에 옮겨져 병원으로 후송조치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잠깐!!
교통사고가 났을때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실제로 교통사고에 뒤이어 2차사고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이것만 기억하세요!!

고가 발생하면 “비상등을 켜고”, “실내등도 켜고”, “도로밖에서 신고”합니다!!

    

 

또한, 사고차량을 봤을때는 신속히 30km/h이하로 속도를 줄이고, 비상등을 켜주세요~

 

 


날씨가 좋아지는 봄행락철은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운전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에 이상이 있을때는 절대로 무리한 운전을 하시면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