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지구대 최병하 경위의 스토리 지난 5월의 어느 날 서울에서 영어강사를 하는 캐나다인 A씨(여30세)가 자정이 넘긴 시각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골목 어귀를 돌아 본인의 빌라로 들어가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자신을 넘어뜨리고 성폭행을 하고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경찰에 신고가 되었고, 피해자인 외국인 A씨는 한국 상황과 언어에 익숙하지 않아 범인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 사건은 해당 경찰서의 강력반이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사건은 지역경찰의 결정적인 첩보, 그것도 범인의 주민번호와 전화번호 직장주소 등 마치 공범(?)이 아니면 알 수 없을 것 같은 상세한 정보에 의해서 발생 11일 만에 검거 말끔히 해결이 되었다. 지역경찰이 어떻게 그렇게 구체적인 첩보를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