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3 강원 고성경찰서 원현철 순경 안녕하세요 뽈작가님!! 재미나게 보기만 하다가 혹시나 소재가 될 수 있을지 해서 보내봅니다. 2010년 6월 어느 날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서국석 경사와 함께 순찰 중이었습니다. 서 경사는 수사과에서 근무하다 파출소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하던 것을 이것저것 묻던 중 대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죠. 제가 실제로 자라는 것을 봤으면 좋겠다고 하자 서 경사는 과거 대마사범과 관련해서 조사했던 곳이 있는데 지금도 혹시 있는지 가보자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현장에 도착해 조심스레 예상되는 장소인 숲 사이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숲 사이에서 부스럭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서 경사는 뒤돌아보며 “쉬! 누군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