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웨딩플래너 투잡을? 2008년 단신으로 북한에서 탈북한 김모씨(36, 여)는 같은 북한이탈 주민의 남편인 오모씨(31세)를 만나 동거를 해왔으나 어려운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동거중에있었습니다. 이들의 딱한 사연을 마포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이 듣게 되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웨딩플래너를 해주어 결혼식을 올리게 도와주자.” 마포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경찰관으로 부족한 부분은 협력단체인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분들과 같이 결혼준비를 하였습니다. 김익희 보안협력위원장은 흔쾌히 주례를, 보안협력위원인 한을희 대표님은 결혼식장 등 부대비용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로 결혼식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마포경찰서 보안계 직원들은 결혼식이 있는 며칠 전부터 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