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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마포) 마포경찰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마포홍보 2024. 6. 25. 09:35

안녕하세요 마포경찰입니다.

어느덧 한 해도 절반이 지나 6월이 되었습니다.

매년 6월은 마포경찰서에게 조금은 특별한 달입니다.

그 이유인즉슨, 매년 마포경찰서에서는 호국영령의 달을 맞아

업무 중 순직하신 마포경찰서의 선배님들의 추념식을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래전이었던 1982년 11월 5일 마포구 아현동에선 한 112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바로 도시가스 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가스가 누출되었다는 신고였습니다.

이에 마포경찰서의 故 김유연 선배님(당시 경장)과 마포경찰서 전투경찰대원이었던 故황재하 상경(당시 일경)은

동료 경찰 1명과 함께 즉시 출동하였고, 가스에 질식한 인부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 활동을 하시던 중,

현장에서 3명 모두 안타깝게도 질식하셨고 동료 경찰 1명을 제외한 김유연 선배님과 황재하 선배님은

명을 달리 하고 마셨습니다..

 

 

 

 

마포경찰서는 지난 2004년 경찰청에서 진행된 경찰 영웅 추모 부조가 제막된 이후

지금까지 매년 현충일이 있는 주기에 국민을 위해 투신하신 마포경찰서의 이 두 분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달 또한 경찰서장님의 헌화와 함께 예우를 담아 추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선배님의 경찰정신과 치안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투신하신 용기, 그 숭고한 희생을

저희 마포경찰은 영원히 잊지 않고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의지를 이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