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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의 편지 "아픈 이가 나았어요"

서울경찰 2011. 9. 5. 15:10
북한이탈주민인 최oo씨(70세, 남)는 아픈 치아로 고생을 하면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강서경찰서 보안과 신변보호경찰관 경위 김창수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00치과 의원의 무료치료 및 강서보건소에서 틀니 비용 전액을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내용의 편지를 강서경찰서장 앞으로 보내왔습니다.
 

강서경찰서 서장님에게 드리는 말씀
저는 1995년 3월에 귀순하여 지금까지 계속 강서구 가양 3동 00에 살고 있는 귀순자 최00입니다.
근 15년간 한국정착생활에서 거주지 강서경찰서의 튼튼한 보호와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평안히 살아온 저에겐 오직 강서경찰서의 여러 형사님들의 (특히 저희를 담당했던 형사님들) 사랑에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그래서 오늘 처음 서장님 귀하 모든 형사님들에게 꼭 고마운 점을 서장님께 드리려는 간절한 생각에서 이렇게 사의를 표합니다.
진실한 마음이니 받아주시고 여러 형사님들에게도 전해 주십시요.

서장님.
특히 지금 저를 담당하고 계시는 보안2계 김창수 형사님께 각별히 인사를 전합니다.

많은 사례 중 한가지만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70고개를 맞게 된 저에게는 이가 몸시 나빠져 고생하고 있던 중,  강서구청을 비롯한 사랑나누기 여러 단체에 이를 치료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저는 기초생활 수급자)을 청원하였으나 실망뿐 그 어는 단위에서도 시원한 긍정정 대답을 주지 않으므로 할 수없이 김창수 형사님께 사정을 알리니 그 날로 저의 비용문제에 적극적인 시행책을 강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장면을 보고 참말로 부닥친 난관을 해결해주려는 진정어린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6개 단위를 접촉하면서 근 개월 시간을 소모시켰으나 결과는 령이었습니다.
그런데 김창수 형사님께서는 불과 일주일내에 우선 저를 "00치과 의원"에 소개하여 본격적인 치과치료를 받게 되면서 통증이 해소되고 더욱이 틀니를 할 수 있는 만단의 치과치료를 끝낸 시 김창수 형사님께서는 강서보건소에 의뢰하여 보건소에서 저희 치과비용을 국비로 해주겠다는 답변까지 받아냈습니다.

불과 10일 이내의 시간에 몹시 경찰 임무 수행에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저의 개인적 문제까지 이와같이 완벽하게 해결해주시니 참말로 감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서장님께 강서경찰서에 이렇게 고마운 형사님이 계시고 국민을 위한 참된 경찰,특히 탈북자들을 책임진 경찰의 전형을 보였다고 간주 됩니다.

제가 15년간 강서구 가양동에 살면서 많은 담당 경찰을 번갈아 만났으나 특별히 김창수 형사님의 탈북자를 위한 희생적 정신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남북이 통일되는 날에는 국가의 그 어느 부서보다도 경찰이 제일 수고 한것이며 제일선에서 직접 북한국민을 보호하고 감화시켜야 할것으로 긍정하고 있습니다.
아마 김창수 형사와 같은 수많은 경찰이 양성되면 통일의 그날, 국민의 안전이 비로써 확보될것을 믿어 마지 않습니다.


서장님.
있는 그대로  또 제가 소유한 문필 그대로 써서 드리니 많이 많이 너그럽게 받아주시고 양해해주십시오.
서장님의 사업에서 성과를 기원 합니다!
탈북자 최00드림    2011. 8. 31


강서경찰서 보안과는 북한이탈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