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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민·경 협업의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히 지적장애인을 찾은 이야기

남대문홍보 2015. 6. 5. 16:24

민·경 협업의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으로 신속히 지적장애인을 찾은 이야기

 

지난 5월 29일(금) 오후 6시경 남대문시장 안에서 지적장애여성이 보호자를 이탈하여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남대문파출소 권혁조 경위와 박성근 경위가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보니, 지적장애인 어머니가 안절부절못하며 눈물을 주르르 흘리면서 딸을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두 경찰관의 마음도 무척이나 아팠습니다. 미아 사건에서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을 위해서는 골든 시간 내의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만일 초기에 발견하지 못할 경우 자칫 장기실종으로 이어지거나 범죄와 연결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경찰관은 초기에 지적장애 딸을 찾기 위해 눈물을 흘리면서 어쩔 줄 모르고 불안해하는 어머니에게 “경찰이 어머니를 도와주기 위해 빨리 왔습니다. 딸은 우리 경찰이 꼭 무사히 찾아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어머니를 진정시킨 후, 먼저 딸의 인상착의와 인적사항 등을 파악했습니다.

 

 

그리고 두 경찰관은 미아 발생 시 초기에 신속히 발견하기 위해 구축해 둔 민·경 협업의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미아 방지를 위한 민·경 협업의 결정판,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기사를 참고해주세요 ^^

http://smartsmpa.tistory.com/2088

먼저 남대문시장의 지리와 특성을 자기 손금을 보듯이 훤하게 잘 알고 있는 남대문파출소 소속 Help Call 수호천사 14명에게 현재 상황과 잃어버린 딸의 인상착의를 바로 전파해 14명의 헬프콜 수호천사들이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구역에서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한 수색에 즉시 돌입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남대문파출소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남대문시장에 있는 7곳의 상가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해 지적장애여성 미아 발생 관련 안내방송이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나가게 조치한 후 딸을 찾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샅샅이 수색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딸을 찾기 위해 모두가 고군분투하기 1시간 정도가 지났을 무렵, 임은준 헬프콜 수호천사부터 급한 연락이 옵니다. “잃어버린 딸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여성을 남대문시장 △△패션타운 앞에서 발견해 그곳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에 두 경찰관은 어머니와 함께 그곳으로 급히 가서 확인해 보니, 어머니의 딸이 맞았습니다. 두 모녀는 마치 몇십 년 만에 만난 것처럼 서로 부둥켜안고는 한참을 울다가, 어머니는 딸을 쓰다듬으면서 어디 다친 데는 없는지 딸을 보고 또 보다가 아무 탈 없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어머니는 지적장애가 있는 딸이 범죄 피해를 보거나 넘어져 다치거나 무작정 길을 나서 영원히 만나지 못하게 될까 봐 그야말로 노심초사했던 것입니다.

두 경찰관이 모녀를 파출소로 데리고 가서 위로하고 딸을 최초로 발견한 임은준 수호천사가 격려의 말을 건네자, 모녀는 흥분과 불안을 가라앉히고 진정하면서 딸을 무사히 찾아 준 것에 대해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이렇게 지적장애 딸을 무사히 신속하게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민·경 협력 치안의 쾌거라 할 것입니다. 미아 사건은 초기 ‘신속한 발견’이 가장 중요하므로 남대문경찰서는 이러한 미아 발생에 대비해 초기에 100% 신속한 발견을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한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구축하여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권혁조 경위                                       박성근 경위 

「Help Call 신속대응 시스템」은 미아 발생 시 초기에 완벽히 해결하기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역량도 총동원하는 것으로, 파출소별로 ‘헬프콜 수호천사’를 임명해, 미아 사건이 발생하면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미아의 나이와 사진, 신체적 특징, 발생개요 등의 관련 정보를 신속히 수호천사들과 공유해 그들의 도움을 받아 신속이 미아를 찾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은 경찰 단독 치안은 ‘하위치안’, 민·경 협력 치안은 ‘상위치안’이라는 변관수 남대문경찰서장의 지휘철학에 따라 탄생한 남대문경찰서에만 특화된 민·경 협업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