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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성동) 졸음운전 사망자, 추울수록 많아진다구요?

성동홍보 2023. 1. 13. 15:25

안녕하세요.

성동경찰서입니다.

 

겨울철에는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추운 날씨로,

봄이나 가을보다는 졸음운전 건수가 적을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의외로 추울수록 졸음운전 사망자가 많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했습니다.

 

특히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였던 지난해 1월 6일부터 5일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는 4명 중 3명 꼴로

졸음과 주시 태만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렇다면 겨울철에 졸음운전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겨울에는 외부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고, 히터를 틀며 주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폐된 차량의 내부 온도가 히터를 통해 올라가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결과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고 졸음이 쉽게 오게 됩니다.

따라서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차량 내부 온도를 21~23℃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조금 쌀쌀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온도겠지만,

졸음운전 사고 방지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0분에 한 번 꼴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점 유념하시고 겨울철에도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