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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공범마저 속인 1인 2역의 사기범이 최후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4. 26. 16:34

공범마저 속인 1인 2역 사기범의 최후


양천경찰서 유경한 경위는,

지난 1월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수사하던 중 특이한 범인을 알게 됐습니다. 

수수료를 더 받기 위해 2개의 대포폰을 이용,

1인 2역을 하며 공범마저 속인 범인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위 사건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중국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중국 총책의 지시를 받은 국내 총책 A 씨(25세, 남)와 

전달과 모집, 송금을 담당한 B 씨(62세, 남) 등 공범 4명이 

캐피탈팀장 등으로 속여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에게서 1,300만 원 상당을 가로챈 

사건으로, 국내 총책인 A 씨는 중국 총책과 애플리케이션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피해자들이 입금한 피해금을 출금하여 중국으로 송금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중 수수료 명목으로 출금액의 4%씩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A 씨는 중국 총책으로부터 수수료를 더 받아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친구도 일하고 싶어 한다.”며 또 다른 대포폰을 이용하여 

자신의 다른 계정을 만들어 모바일 대화창에 접속, 중국 총책을 속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피의자 A 씨의 1인 2역 대화 내용>


공범까지 속이며 1인 2역을 하던 A 씨의 범행은,

지난 1월 6일 “알 수 없는 사람이 입금액의 1/10을 줄 테니 통장을 개설해 달라!”고 한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의 추적 및 잠복수사로 검거되어 끝이 났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유경한 경위는 

A 씨를 추궁하여 범죄계좌 등을 추적한 끝에 B 씨를 포함한 총 10명을 추가로 검거하였고, 

이 중 5명을 구속하였습니다.


<압수한 신용카드 및 피해현금>


유 경위는 그간 여러 종류의 전화금융사기 사건을 수사했지만, 

수수료를 더 받기 위해 공범까지 속인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유 경위는 초창기 전화금융사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총책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점조직처럼 캐피탈 팀장 등으로 속여 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모집하거나, 

카드 모집책의 경우는 스포츠 토토 게임을 빙자하여 그 상대 피해자를 모집하는 경우,

돈의 성격과 출처를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에 

전화금융사기일 수 있다는 것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시민 여러분도 이점! 꼭 명심하셔서 피해당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