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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특수절도 용의자 신속검거 및 범죄피해 예방

남대문홍보 2015. 11. 25. 16:11

빠른 출동, 적절한 역할분담으로 특수절도 용의자 신속검거

지난 11월 22일 아직도 깜깜한 일요일 아침 5시 40분경, 중구 다동 △△빌딩에 도둑이 들었다는 다급한 신고가 태평로 파출소에 접수됩니다.

 

 

이에 관내 순찰을 하고 있던 순찰차와 파출소에서 소내 근무 중이던 경찰관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순찰차 근무자가 신고자로부터 1층 가게에 침입한 용의자가 건물 안으로 도망갔다는 말을 듣고, 즉시 빌딩관리자에게 건물 외부로 나가는 통로를 모두 빨리 차단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외부로 나가는 도주로가 모두 신속히 차단됐기 때문에 용의자가 건물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빌딩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한 태평로 파출소 1팀 경찰관들은 이번에는 역할을 분담해 박하용 경위와 박동성 경위는 1층부터 15층 옥상까지 모든 층을 수색하고, 박정식 경사와 임태양 순경은 지하 1~3층 주차장을 수색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1팀 경찰관들이 빈틈없이 수색을 해 나가던 중에 드디어 박하용 경위가 15층 옥상에서 에어컨 냉각탑 뒤에 숨어 있던 용의자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검거합니다.

하지만 용의자는 혐의를 부인한 채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그렇지만 CCTV에 찍힌 용의자의 모습과 새벽 시간에 빌딩 15층 옥상에 숨어 있던 사실을 근거로 추궁하자 용의자는 더 이상의 변명을 하지 못하고 순순히 자기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아울러 태평로 파출소 1팀 경찰관들은 CCTV에서 용의자가 빨간색 장갑을 끼고 있던 것과 1층 가게 자물쇠가 파손된 것을 기억하고, 용의자에게 빨간 장갑과 자물쇠를 부술 때 사용한 도구를 어떻게 했는지를 예리하게 질문하면서 추궁하자 용의자는 그 짧은 시간에 경찰이 그런 것까지도 파악하고 있는 것에 깜짝 놀라면서 1층 가게 안에 범행에 사용한 가위와 지하 2층 천장에 설치된 배수구 파이프에 빨간 장갑을 숨겨 두었다고 실토합니다.

 

 

이에 태평로 파출소 1팀 경찰관들은 용의자의 말대로 1층 가게 안에서 범행도구인 가위 2개와 지하 2층 천장에서 장갑을 회수하고 용의자의 자백과 증거품 등을 근거로 용의자를 특수절도 미수 혐의의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박하용 경위             박동성 경위             박정식 경사             임태양 순경

빠른 출동과 신속한 현장조치, 그리고 적절한 역할분담과 빈틈없는 상황파악으로 특수절도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해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킨 태평로 파출소 1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