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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혜화홍보 2015. 4. 22. 17:38

 

 

2013년 겨울, 출산 중 만난 소중한 경찰과의 인연

 

  때는 2013년 11월 22일 새벽 5시경,
 
당시 서울혜화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박승필 경사는 
서울 종로구 혜화사거리에서 교통관리 근무 중이었습니다.

 그때 승용차 한 대가 옆에 다가와 멈춰 섰고, 다급한 운전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기요, 애가 나오려고 해요, 도와주세요.”

 
 사연을 들어보니, 경기도 양주에 사는 부부인데 진통이 와서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가던 중
차안에서 미처 예상하지 못한 출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쌍둥이 임신 33주인 산모는 진통 속에 한 명은 이미 몸이 반쯤 나와 있는 상태였고,
작은 애는 뱃속에 거꾸로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교통신호로 차량 소통이 막히자
급한 마음에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입니다.

 
박승필 경사는 이런 갑작스런 상황에 놀랐지만 이내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출산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산모를 순찰차로 옮기는 것은 더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얼른 머릿속으로 병원까지의 최단거리를 가늠해보고
운전자인 남편 보고 순찰차를 뒤 따르라고 했습니다. 


 
사이렌을 울리며 승용차를 에스코트 하던 순찰차는 병원을 향해 긴급히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일분일초가 긴박한 상황이라 차량이 많지 않은 도로를 긴급하게 달렸던 것이고
서울대학교 병원 응급실까지 2분 만에 도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다행입니다.”


 
식은땀을 닦으며 박경사는 정신없이 입원 수속을 진행하였고,
한쪽에서 긴장감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남편 곁으로 다가가 잘될 거라며 다독이고는
근무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15년 4월 9일.
 잊혀졌던 이 소중한 인연은 서울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다시 한 번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산모였던 김OO씨가 
 ‘2013년 겨울 차에서 쌍둥이 출산한 그 상황에 도움 주신 경관’ 이라는 제목의 글로
당시 일화를 회상해와 이 아름다운 사연이 세상이 다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1.95kg, 2.46kg으로 태어난 딸 쌍둥이는 이제 13키로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벌써 17개월을 바라보고 있네요.”
 
 라는
쌍둥이들의 반가운 최근 소식과 함께
 고마웠던 박승필 경찰관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박 경사는 이럴 때마다 도움을 드리는 경찰관이 된 것이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오늘도 힘찬 발걸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겠다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