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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경찰서/우리동네 경찰서

(송파) 따뜻한 말 한마디로 더욱 힘을 얻습니다

송파홍보 2014. 10. 7. 15:24

경찰관님의 도움으로 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식사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습니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우리 경찰관들은 보람을 느끼고 더욱 힘이 납니다.

 

당연한 경찰의 일을 했음에도 이렇게 감사함을 표시해주고 눈물을 글썽이며 좋아하시는 민원인들을 보면 저희도 절로 힘이 나고 행복합니다.

 

사례 1. 교통사고 뺑소니로 할머니가 쓰러지셨어요!

지난 816일 오전 7시경 가락시장 내에서 오토바이와 야채를 모아서 파는 91세 할머니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가해자 오토바이 운전자는 할머니가 괜찮다고 하자 현금 5만 원을 주고 연락처도 없이 현장을 떠났고, 이후 할머니는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119로 병원에 후송되었습니다.

 

일단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가해자는 사고 장소에 즉시 정차하고, 피해자의 상해 여부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면허증 또는 명함을 제시하여 꼭 신분확인과 연락처를 알려야 합니다. 피해자가 괜찮다고 하더라도 신분확인과 연락처 확인은 필수적으로 위 사항을 불이행 시 뺑소니에 해당합니다.

 

사고를 접수한 송파 경찰서 교통과 김도균 경위는 현장을 부지런히 탐문하여 사고 장소 주변에서 야채 배달하는 종업원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검거하였습니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검거 소식을 듣고 서울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소통광장에 칭찬 글을 올렸습니다.(14922)

 

 

그에 그치지 않고 할머니의 딸이 송파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 치료를 잘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식사라도 대접하겠다고 하였으나, 정중히 거절하였음에도 책 속에 20만 원 봉투를 넣어 우편으로 보내왔습니다.

   

 

 

이는 당연히 돌려줄 예정이고, 이렇게나마 표현하고 싶으셨던 그 마음을 간직하여  더욱 열심히 뛰는 송파 경찰서 교통과가 되겠습니다!!!

 

사례 2. 귀중한 약을 회수해주신 경찰관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93일 공OO 씨는 아버지 약을 퇴근하는 3011버스 안에서 두고 내린 사실을 알고 눈앞에 깜깜해졌습니다.

 

 

  OO 씨의 아버지는 중증 장애인으로 전립선암 환자로, 외국 임상약 만이 효과가 있어서 병원의 확인서류를 가지고 신청하여 약품을 수입한 후 지정 약국에서만 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약을 외근을 이용해서 지정약국에서 구입하였는데, 이를 퇴근길에 잃어버렸으니 머리가 멍해지고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곧장 3011버스의 종점인 송파 차고지로 가서 112에 신고하고, 카메라를 통한 추적을 요청하였으나 심야에 버스 회사 담당자들은 없고 당일 조치도 할 수 없이 시간만 속절없이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사건이 송파 경찰서 경제범죄수사과 박기선 경위에게 배당되었고, 전화로 공OO 씨 부친이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박 경위는 전날 밤 당직 근무를 했음에도 퇴근하지 않고, 장지동에 위치한 버스회사를 방문하여 현장 파악과 CCTV 영상을 확보하는 행정조치 등을 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사고 이후 바로 추석 연휴가 있어 일주일이 지나갔고, 약을 찾기를 거의 포기한 피해자. 그때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박기선 경위가 물건 습득자를 찾기 위해 스마트카드회사 등에 영장을 거듭 청구하는 노력을 하여 약봉지를 습득한 사람을 찾았고, 연락처를 알아내어 연락을 해준 겁니다. 거의 포기했던 아버지 약을 드디어 찾을 수 있었습니다.

 

OO 씨는 송파 경찰서를 방문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면서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박 경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마음만 받겠다고 거절하였더니 사이버 경찰청 모범경찰 추천 게시판에 송파경찰서 박기선 경위에게 감사를 표현하였습니다.

 

자칫하면 소홀해지기 쉬운 소소한 사건 하나하나가 다 국민들에게는 귀중하고 때로는 목숨도 구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경찰관들은 오늘도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