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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74

(금천) 여고생 지구대 방문기

지난 5월 25일 점심시간.서울 금천경찰서 백산지구대에는 여느 때와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지구대 출입문 방울 소리와 함께.. 숙덕숙덕 북적이는 발걸음 소리..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동일여고 1학~~년~~~1반입니다~~!!" 백산지구대에 깜찍 발랄 어여쁜 고등학생이 교복을 입고 지구대를 찾아왔습니다. 백산지구대 관내에 있는 서울 동일여자고등학교 1학년 1반 학생들입니다. 경찰관에게 항상 동네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는 28명의 학생은 지구대를 한가득 채웠습니다. 아직도 이런 학생들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 백산지구대 경찰관의 입가엔 삼촌 웃음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항상 가족의 안전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경찰..

(강서) 코코몽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코코몽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즐거운 등굣길로 시작하는 학교폭력과의 이별 이야기 - 학기 초에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신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 상호 간에 서열이 정해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우리 학생들은 학교폭력을 마주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무서운 곳. 힘이 없으면 무참히 짓밟히는 곳. 아픈 곳. 힘든 곳 학교는 단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학습을 하는 공간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가장 기초적인 부분일 뿐이죠. 그보다 학교는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워나가는 곳.선생님과 학생 간의 신뢰를 배우는 곳. 그리고 평생 가져갈 추억을 만드는 공간입니다. 이런 소중한 공간에서 누군가에게 떠올리기도 싫은 존재가 된다면 얼마나 끔찍할까요. '학교는 즐거운 곳이..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송파) SPO의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의경진대회 개최

지난 2월 18일 송파경찰서 5층 교육장에 모인 정복을 입은 경찰들...!!!! 두근두근 커피를 먹으며, 긴장된 모습이 역력한데요... 무슨 일로 모인 걸까요?^^ 바로 오늘은 송파 SPO의 학교폭력예방교육 강의경진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17 신고센터나 SNS 등을 통해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을 접수 상담하며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선도, 피해학생은 보호하는 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참석, 학교와의 협력체계 구축, 폭력서클 단속, 교권침해 사안 해결 등 학교와 청소년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송파 학교전담경찰관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송파경찰서에선 매년 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

(금천) 커피로 나누는 기쁨, 청소년 바리스타

커피로 나누는 기쁨 - 청소년 바리스타 3기, with 금천경찰 - 작년 12월 15일 서울경찰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을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금천경찰 '청소년 바리스타'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커피로 흥미를 얻고, 나아가 장래 직업과도 연계해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청소년 바리스타~!!' 나누는 마음이 함께해 더욱 특별한 청소년 바리스타가 벌써 3기째 출범을 하여, 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까르르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사무실입니다. 지난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장소인 이곳은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금천) 학교 밖 청소년의 은은한 꿈 향기

'청소년'이라는 '꿈을 꾸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꿈을 위한 도전은커녕 사회적 은둔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교육 틀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미쳐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기댈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꿈의 목표를 가진 채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 어려움에 닥쳤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멘토(스승, 선배,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나쁜 길로 빠뜨리지 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면 우리나라 치안 미래는 분명 한 층 밝은 모습임에 틀림없습니다. 금천경찰 통합지원단, 그리고 희망분과 서울 금천 경찰서는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성북) 작은 음악회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

이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해가 점점 짧아지면서 아침에 일어나기가 점점 더 힘드시죠? 아침잠이 많은 아이에게는 아침에 일어나기란 더없이 힘들 텐데요. 일어나기도 싫고, 학교 가기도 싫고, 엄마의 일어나란 잔소리에 짜증으로 아침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역시 그랬고요. ^^;;;) 매일 성북경찰 학교전담경찰관들이 학교폭력 예방 및 배려양보선 정착을 위한 등교지도를 하고 있는데요. 짜증 나 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학교도 가기 싫고 싫증 나 있는 학생들의 아침을 즐겁고 상쾌한 아침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엄청난 고민을 했는데요. 고민 고민 끝에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등교 시간의 작은 음악회 ! 근사한 오페라 음악회와는 상대적으로 비교될 테지만, 이..

(성동)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성동서는 올해 쭈욱 시행하고 있는 학교폭력 등굣길 캠페인, 사랑의 하이파이브로 2학기 문도 활짝 열었습니다. 2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이번에는 성원중학교에서 캠페인을 펼쳤는데요~ 매 개학시즌이 되면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들과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펼치는 학교폭력예방캠페인, 경찰서장은 사랑의 하이파이브로 학생들과 교감하고 있습니다 ^^ 성원중학교는 성동구 어느 학교 못지않게 학교폭력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고 적극적으로 학생 참여형 캠페인을 벌이기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올 초부터 성동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서울청 캐치프레이즈 (교통안전)선·(질서유지)선·(배려양보)선지키기 중 배려양보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현수막을 제작하여 학교에 설치해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