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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 16

형사? 순경? 경찰 계급, 그것이 궁금해!!

#1 살인사건 현장 주변에는 언제나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서 있고, 제복 입은 경찰관의 경례를 받으며 사건 현장에 들어오는 형사!! #2 어느 아이들의 대화 "우리 아빠는 경찰서장이야?" "우리 삼촌은 형사거든!!!" "그래! 쩝~" 형사가 높은 사람인가요??? 많은 분들이 경찰 계급에 관해 이야기할 때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형사가 계급입니까?"라는 질문입니다.^^ 경찰 계급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경찰관은 계급이 있습니다. 정복은 물론 사복을 입고 근무하는 모든 경찰관은 계급이 있습니다. 경찰 계급은 총 12단계로 구분돼 있고, 계급장의 표시는 국화인 무궁화로 되어 있습니다. 계급장이 단일 꽃으로만 되어 있는 나라는 아마도 우리나라가 유일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 ..

[영등포]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고맙다는 말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지난 5월 21일 05:45경 영등포 경찰서 영등포역 파출소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길고 긴 야간 근무가 끝나고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할머니께서 영등포역 파출소로 급하게 뛰어 들어오는 것입니다. 파출소로 들어오신 할머니께서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자초지종을 설명하시면서 꼭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자신의 전 재산인 2,700여 만 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방금 내린 버스에 두고 내리셨다는 것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얼마나 걱정을 하셨는지 얼굴이 창백해져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계셨습니다. 이야기를 차근차근 청취하던 영등포역 파출소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는 우선 할머니를 진정시키면서 꼭 찾아 드리겠다고 할머님을 안정시켰습니다. 김재근 경위와 김지훈 경사는 할머님..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 그 이름이 궁금해!

친구와 우리 동네 파출소 앞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 말이 "야! 파출소가 뭐니? 지구대겠지!"하는 겁니다. 친구의 말이 맞는 것 같아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우리 동네 어귀에 있는 경찰관서의 이름은 정확히 '▽▽파출소'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에게 "지구대 아니거든" 했더니 자기네 동네에 있는 경찰관서의 이름은 '△△지구대'라는 겁니다. '지구대' '파출소'는 다른 건가요? 사람들이 헷갈리는 우리 동네 경찰관서의 이름을 지금부터 뉴스레터에서 쉽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경찰관서는 '서울지방경찰청'입니다. 물론 상급기관으로 '경찰청'이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종로구 내자동에 있고, 경찰청은 서대문구 미근동에 있습니다. 필자가 가끔 택시를 타고 "서울경찰..

Big Walk! Smart Walk!

도보순찰로 주민들에겐 안전과 행복을... 아이들에게는 희망과 사랑을.. 전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하네요. 서울중랑경찰서. 빼곡히 들어선 주택가 골목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으로 지구대 · 파출소 경찰관들이 직접 두 발로 좁은 골목을 누비며 주민들을 찾아가는 도보순찰이 활성화되었다는 이곳은 조금 더 특별한 도보순찰을 한다고 합니다. "주민들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하면서 기부를 한다! 일명 Big walk! Smart work!" 함께 찾아가 보실까요? 오늘도 중랑경찰서 망우지구대 경찰관들은 여느 때와 같이 장비를 챙겨 도보순찰에 나섭니다. 지구대 문을 나서려는 순간, 경찰관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일제히 휴대폰을 들어 버튼을 누르네요. 뭐지.....? 의아해진 필자가 무슨 일이냐 물어보자, 망우지구대 ..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선물 왔습니다!!

'나노(nano) 가족'이라는 용어가 더 이상 특별한 의미가 없을 만큼 1인 가구가 보편화되어가고 있지만 그에 따라 '고독사' 같은 사회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많은 수의 1인 가구가 존재하는 수서동 또한 2012년 한 해 동안 26명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외롭게 죽음을 맞이했는데요. 혼자 계시는 분들이 범죄에 노출되거나 건강이 좋지 못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한 수서파출소 직원들은 지난 8월부터 관내 홀로 계시는 110명의 독거노인을 직접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하기로 뜻을 한데 모았습니다. 수서파출소장을 포함한 20명의 경찰관들이 각각 5명에서 7명의 독거노인을 지정해,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주 연락을 하고 만나자는 취지로 시작한 '독거노인 안부 확인하기' 운동으로 이제는 누가 이야기하지 않더라..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연말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보내고 싶으시다면 서울경찰뉴스레터와 함께! 올 6월부터 여러분께 서울경찰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노력해온 서울경찰 뉴스레터가 어느덧 15호이자! 송년호!를 맞이했습니다. 늘 그랬지만 이번호는 특히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소식들로 준비했습니다. 우선 송년호 커버스토리는 지금까지 발간된 총 14호의 뉴스레터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기사 주인공들의 근황을 소개하는 스페셜 기사로 구성해보았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던 마포경찰서 망원파출소의 고양이 ‘망고’의 소식은 참 마음이 아픈데요. 망고 뿐만 아니라,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의 몸짱 경찰관 박성용 경사의 국제대회 입상 소식, 경찰특공대에서 폭발물 탐지견 자리에서 물러나 경북 안동에서 노후를 즐기고 있는 평강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