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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경찰서 18

(종로) 작은방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을 거예요~~!!

종로구 돈의동에 형성되어있는 쪽방촌. 거주하는 주민 대다수가 1인 가구이며, 기초연금을 수령하는 노약자와 중증 장애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어 생활 여건 자체가 매우 열악한 환경으로 평소에도 자주 순찰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쪽방촌을 문안 순찰 중이던 종로2가 파출소 경위 이보영과 경위 김상수는 어디선가 매캐한 냄새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냄새가 나는 방향으로 신속하게 달려가 방문을 열자 연기가 가득한 방 안에서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났습니다. 다행히 사람은 없었지만 냄비에서 음식물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쪽방에는 80세가량 고령의 노인이 세 들어 살고 있는데 약간의 치매 증상이 있어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두고 밖에 나간 후 깜박하고 돌아오지 않아 냄비에 들어있던 음식물이 졸아서..

(종로) 광화문 인연

지난 목요일 밤 세종로 파출소에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광화문 횡단보도 앞에 여자와 아기가 쓰러져 있다는 것! 경찰관들이 다가가 보니 엄마라고 하긴 앳된 여자가 갓난쟁이 아기를 안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의 건강이 염려되었기에 파출소로 동행하여 보호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찰관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아기를 돌보는 것에 걱정이 되었는지 주변 봉사자 아주머니들께서 동행하셔서 아기를 돌봐주셨답니다. 아기의 청결을 위하여 우선 목욕부터 들어갑니다~~ 그 사이 벽규열 경위가 남대문 시장으로 직행! 지인에게 사정을 설명한 뒤 아기의 옷을 협찬(?) 받아 목욕 후 뽀송뽀송해진 아기의 피부를 보호합니다. 아기의 피부는 소중하니까요~~ 아기를 씻기는 동안 다른 한편에서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에게 자초지종을 들으니 경남 김해에..

(종로)뜨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요즘 뜨고 있다는 종로구 서촌 주택가 주변..... 명성에 걸맞지 않은 지저분하고 삭막한 철판 벽이 줄지어 있는 이곳에 종로경찰서 옥인 파출소 경찰관들과 배화여고 미술부 학생들이 모인다는 첩보 입수! 딱 봐도 어린 소녀들이 모이기에는 배경이 그리 아름답지 않은 곳인데요~ 이들이 이 철판 벽 앞에 모여 과연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유는 바로! 환경미화작업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보기 좋은 길거리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이곳은 여성안심 귀갓길로 지정된 곳으로 동네 공터를 가리기 위한 가로 14m, 높이 2m의 가림막이 설치돼 있는데 불법 전단지 및 스티커들이 마구 붙어있어 지저분할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고 해요. ☺ 여성안심 귀갓길이란? 저녁 10시 ..

(종로) 꺼내 녹여요

쉽지 않죠. 바쁘죠.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죠. . . 쉬고 싶죠? 놀고 싶죠? 그럴 땐 이 금조각을 숨겨숨겨서 꺼내 녹여요. 그는 왜 이렇게까지 해야 했을 까요? '쉬고 싶죠. 놀고 싶죠.' 그렇습니다. 이유는 바로 ... 유흥비 마련 때문! 눈앞에 금조각이 왔다~~갔다~~ 다시 팔 토시 안으로 왔다~~ 갔다~~ 위의 동영상 속 20대 초반의 남성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종로의 금세공 제조업체에서 아르바이트로 세공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즘같이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전공을 살려 일을 하는 것은 무척 대견한 일이나... "일감은 똑같은데, 위 아르바이트생이 일할 때의 작업 완성 전, 후의 일일 금 함량이 확연히 차이가 많아서 의심스럽다."라는 피해 업체 업주의 말에 수사 착수! 위 아르바이트생은 눈앞에..

(종로) 간절했던 통일 염원..오늘만큼은 잃어버린 가방 염원

지난 일요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분단 70주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짚어보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이제 하나, 희망찬 미래!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준비의 장’ '통일 박람회 2015‘가 개최됐습니다.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160여 개 기관이 참가한 큰 행사로 많은 사람이 운집한 만큼 우리 세종로 파출소 직원들도 광화문광장으로 출동~ 행사장 배치도를 보고 행사장을 파악하고 광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한편, 통일의 염원을 담아 시민들과 어울려 '두둥' 북도 쳐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순찰활동을 하던 중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할머니가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재빨리 출동하여 할머니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할머니는 발을 동동 구르시며 “아침부터 준비하여 인천에서 할..

(종로)BABY BABY 지금처럼만 귀여워 줄래~

지난주 금요일 경찰서에 특별한 손님 9분이 찾아오신다고 하여 아침부터 경찰서가 들썩들썩 손님 맞을 준비로 매우 분주했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 조계사 보리수 새싹학교 동자승~ 그럼, 지금부터 동자승들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 보겠습니다. 승복을 입고 머리는 맨들맨들하지만 카메라를 보며 브이도 하고 하트도 날려주는 모습이 너무 천진난만하네요 ^^ 질서도 잘 지키는 동자승들이에요~~ " 이제 들어가는 건가요?" "줄을 서시오~~!" 귀한 손님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자 합장으로 답하는 사랑스런 동자스님 ^^ 예쁜 고아라 누나를 보고 입이 떡 벌어지네요 >_

(종로)“나 사장 친구야” 편의점 알바생 속여 1700만원 챙긴 피의자 검거

“나 사장 친구야” 편의점 알바생 속여 1700만원 챙긴 피의자 검거 세상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고, 친구로⋅동업자로⋅손님으로서 마주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제로 만나봤던 사람들은 그들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 : 착한 말투에 자연스러운 행동에 당당함까지 가지고 있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 여러분은 화려한 언변과 능청스러운 거짓말로 상대방을 속이며 현혹시키는 사람을 아십니까? 바로, 사기꾼 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입니다. 조심해야 할 건, 사기꾼들은 전혀 사기꾼 같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 이번에 종로경찰서에서 검거한 ..

(종로) 경찰관의 메시지 보드 홍보 릴레이!

경찰관의 메시지 보드 홍보 릴레이 "비정상의 정상화 ⋅ 4대 사회악 근절 ⋅ 정부 3.0" 이런 치안정책 홍보 문구들은 시민들에겐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텐데요. 이 문구들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종로경찰이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바로 '메시지 보드 홍보 릴레이'! 지난 5월 7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8명의 경찰관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다들 업무로 바쁘다 보니 점심시간을 쪼개서 촬영해야 했지만, 밝은 표정으로 참여해주었답니다. 이제 완성된 사진을 소개합니다. 모델들이 소속된 부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 곳인지도 설명해드릴게요^^ 첫째로 를 주제로 을 테마로 잡았습니다. ■ 비정상의 정상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