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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31

(노원) 나한테 걸리면 다잡는다.

2월29일, 오후 5시경, 갓 스무살 된 여대생이 사색이 된 얼굴로 노원경찰서 화랑지구대에 방문했습니다. “아,, 저,, 2시쯤에,, 제가 살던 원룸에서 대학교 기숙사로 이사가려구,, 짐 싸서 현관 앞에 박스 2개 쌓아뒀는데,, 박스하나 더 가지러 간 사이에 누가 훔쳐갔어요..” 박스 안에는 밥솥, 가전제품, 옷 몇 벌 정도, 대략 150만원 정도의 물건들이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화랑지구대 경찰관, 공현섭 경위와 김정현 순경이 출동 해, 현장을 둘러봤지만, 이미 3시간가량 지난 후였고, 현관에 CCTV가 없어 확인이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두 경찰관은 현장주변 상가 CCTV를 확인해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도로 건너편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CCTV가 있기는 한데,, 저희 ..

(성동) 벽을 뚫는 남자?? 벽을 뚫는 도둑!!!

벽을 뚫는 남자??? 벽을 뚫는 도둑!!! 벽을 뚫는 남자라는 프랑스 소설을 아시나요?? 우리에겐 뮤지컬로 더 유명한 이 소설은, 어느 평범한 남자가 벽을 뚫는(통과하는)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의적이 되고, 점점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벽을 뚫는 남자는이와는 정~~ 반대로 남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벽을 뚫었다고 합니다. 지난 1월25일 성동구 한 식당에서 벽을 뚫고 도둑이 들었다는 황당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현장에 출동해 확인해보니 범인은 보일러 실과 연결된 얇은 벽을 뚫고 침입한 것으로 보였는데요. 상황파악 마친 강력팀은~ 범행현장 일대 CCTV를 샅샅이 찾기 시작합니다. 무려 470여대의 CCTV를 찾아내 며칠간 두 눈을 부릅뜨고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피의자 인상착..

(광진)어두운 골목길 휴대전화 사용 주의!

어두운 골목길 휴대전화 사용시 주의하세요~ 어두운 골목길을 걸어가면서 통화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며 무서움을 조금이나마 없애려고 사용하는데 이를 악용한 범죄자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네요. 지난달 늦은 밤 통화를 하며 골목길을 걸어가는 A씨(女). 어디선가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니 순식간에 가방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범인은 오토바이를 타고 길을 걸어가는 여성을 대상으로 가방을 훔쳐 달아나 요리조리 수사망을 피해왔었는데요. 광진경찰서 형사들은 범행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면밀히 분석하는 등 끈질긴 수사로 절도 피의자를 특정하고 은신처를 확인하여 검거하였습니다. 절도범은 훔친 오토바이로 길가는 여성들의 가방과 PC방에서 손님의 가방을 훔쳐 달아나는 방법으로 총 14회 700만원을 절취하였는데요. 대학..

(혜화) 복면쓰고 서울일대 대학가주변 상습털이범 검거!!

지난 13일 ‘복면’쓰고 서울일대 대학가주변 상점을 턴 상습절도범이 붙잡혔습니다!!!! 피의자 장모씨는 직업이 없고 예전에 절도 범죄 전력이 있는 자로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범행을 하기로 결심하고 서울 일대 9개구 대학가 주변과 천안 및 제주도에 있는 상가에서 총 67회에 걸쳐 2년 6개월간 모자와 복면을 착용하고 빈 상가에 침입하여 2,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했습니다!!! 피의자는 CCTV에 얼굴이 노출될까봐 모자와 복면을 쓰고 범행을 저질렀고 또한 배낭에 범행도구인 일자드라이버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다가 창문 틈새에 넣은 뒤 열쇠고리에 힘을 가해 흠집조차 내지 않고 잠긴 창문을 개방하거나 유리창을 손괴하고 침입해 현금을 절취하고 현장에서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면장갑을 끼는 등 치밀한 수법으로 ..

(혜화)빗나간 효심 반려동물 강아지를 훔친 50대 절도범 검거!!!

빗나간 효심 반려동물 강아지를 훔친 50대 절도범 검거!!! 닥스훈트 란 강아지를 아시나요? 요즘 많은 분들이 애완용 동물을 키우시는데요.. 소중하게 애지중지 10년 동안 키워온 강아지를 잃어버리면 기분이 어떨까요 ㅠ 지난 8일 오후 종로구 명륜2가 OO떡볶이 앞에서 피해자 손모씨가 주차되어 있는 오토바이에 잠시 묶어 놓았던 10년 넘게 가족처럼 길러온 ‘닥스훈트 장모’ 반려동물 강아지가 볼일을 보고 온 사이에 없어진 것이었습니다!! 주인 손 모 씨는 근처에서 한참을 찾다가 못 찾아서 결국 혜화경찰서에 신고를 했는데요~ 이에 혜화경찰서 강력4팀이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피해 장소 및 범행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영상자료를 분석하여 어떤 50대남성 한사람이 강아지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가는 것을 ..

(성동)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막바지 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주의보~!!!! 지난 7.30. 새벽 2시 집집마다 문을 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됩니다. 신속하게 출동한 지역경찰과 강력팀~ 신고 지역 주변을 은밀하고 조용하게 수색하던 중 열려 있던 식당을 발견하여 조용히 열린 문 사이로 들어서자, 금품을 찾기 위해 정신없이 방 안을 어질러 놓고 있는 한 남성 발견했습니다. 현장에서 곧바로 검거!!!!!! 조사한 결과, 이 남성은 9일에 출소하자마자 3주 만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렌트차량으로 서울과 경기지역을 오가며 저층 아파트와 빌라에서 일몰 후 불이 꺼진 집을 노려 잠겨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하거나 소지하고 있던 드라이버를 이용해 침입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

(종로) 부축빼기범 너 딱걸렸어!

7월 말 어둠이 내린 새벽 어둠 속 한 택시가 인사동 ☆☆빌딩 쪽을 서행해서 다가옵니다. 곧이어 택시에서 기사가 내리더니 빌딩 앞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들어 버린 한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술에 취하기 전 택시를 부른 것일까요? 기사가 남성의 몸을 막 뒤지는 것을 보니 손님을 태우기 위한 택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사는 남성의 몸을 열심히 수색한 뒤 지갑과 휴대폰을 들고 부리나케 본인의 택시로 직행!! 이것은 요즘 많이 발생한다던 부축빼기 수법의 절도! 하지만 이 광경을 지켜보는 이가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종로경찰서 종로 2가 파출소의 경위 정성안, 경위 정기진! 이 두 경찰은 주변에서 거점근무를 하던 중 택시의 움직임이 수상하여 매의 눈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 경위 정기진, 정성완..

(혜화) 돈 앞에 흔들린 우정

이번 달 7일 해외 원정 도박에 중독돼서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죽마고우의 빈집을 범행대상으로 선정, 약 6,5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절취한 3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우연히 마카오 카지도 도박장에 출입하였다가 8,000천만 원이 넘는 거액의 돈을 딴 후 다시 잃게 되자 다시 그 돈을 따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 가며 도박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출받은 돈까지 모두 도박으로 잃었음에도 제2금융권 및 피해자와 주변 친구들에게 돈을 빌려서까지 도박을 하는 등 심각하게 도박에 빠져들어서는 급기야 절친한 친구 집에 침입하여 우정마저도 배신한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평소 친구였던 피해자가 현금을 많이 보관하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고 어릴 적부터 피해자의 집에 놀러 갈 때 이웃집 지붕을 타고 왕..

(금천)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베테랑 경찰의 '매의 눈' '지문번호'로 다액절도 수배범 잡아 범인, 가짜 주민번호 댔지만 경찰관의 육안 指紋 대조에 덜미 나의 주민등록번호나 휴대폰 번호 등 개인 신상 정보는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되고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등 개인 정보 위조와 도용이 판을 치는 요즘.. 최근 서울 관악구 시흥대로에서 다른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대고 도망치려는 절도 수배범을 경찰이 육안으로 지문을 식별해 붙잡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4월 9일 여름을 연상케 할 정도의 화창한 날씨의 오전..서울 금천경찰서 문성지구대에서 근무하는 김희봉 경위와 안효민 순경은 평소와 같이 순찰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안순경, 오늘 하루도 파이팅^^" 그러던 어느 때 모 아파트 뒷편에서 남성 1명이 걸어오다 김희봉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