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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3

(송파) 외로워서 훔쳤습니다..!!!

“외로워 훔쳤습니다...!!” 성동구 30평대 아파트에 태그도 안 뗀 물건들이 산처럼 쌓여있습니다. 2천개에 육박하는 상품들이 거실과 방 안에 어지럽게 늘어져 있네요. 증거품을 찾기 위해 용의자 주거지를 찾았던 경찰들도 매우 놀랐다고 하는데요~~ 모두 용의자가 3년간 매주 2~3차례 하나둘씩 절도했던 물건들이라고 합니다. 대체 어떤 사연일까요? 송파경찰서 형사과 강력팀은 지난 2월 27일 송파구 및 성동구 소재 백화점 등에서 매주 2~3차례씩 3년 동안 상습절도를 벌인 혐의로 50대 여성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람은 집이 2채나 갖고 있었던 50대 여성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이 아니라 훔치는 행위로 외로움을 잊기 위해 절도행위를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중년 여성이 옷을 고르는 척하며 주..

(금천)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입니다.

팍팍한 경쟁과 삶에 힘들고 지쳐 다 포기하고만 싶은 아이들에게 괜찮다고..넘어지면 다시 일어서면 되는 거라고 어깨를 토닥여줄 수 있는.. 함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손 내밀어 잡아줄 수 있는.. (출처_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2015' 모두들 재미있게 보셨나요? 드라마 속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학교폭력이 아니었습니다. 정수인을 죽게 한 것은 바로 '무관심'이었죠. 정수인은 뇌 수막염으로 당시 담임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 책상 의자에 앉은 상태로 기절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수업 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죠. 수업시간이 끝나고 반 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

마음의 감기 ‘우울증’

우울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은 사람의 대뇌 발달이 완전히 이루어져 사람의 감정이 성숙해졌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최근 우울증과 자살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었고 우울증에 걸리면 자살을 하는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병이라고까지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얼마전 한 고시원에 혼자 사는 여성이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적이 있었다. 그방에는 병원에서 받은 약이 쌓여져 있었고 방안에 혼자 있으면서 종이에 적은 글들이 어지럽혀져 있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이다. 이 젊은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우울증에 걸린 여성으로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더욱 충격을 받아 몇일 뒤 고시원 옥상에서 뛰어 내려 자살하였다. 우울증에 걸리는 원인에는 신체적 변화 ,심리적 갈등, 사회적 환경 상호간 역학관계의 불균형이 우울증을 유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