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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

(동작) 길 잃은 치매 할머니, 가족에게 인계한 훈훈한 사연

(동작) 길 잃은 치매 할머니, 가족에게 인계한 훈훈한 사연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 장승주 경위와 장명섭 경위는 순찰 근무 중 길 잃은 치매 할머니가 있다는 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였어요. 파란색 상의와 분홍색 하의를 입고 머리를 단아하게 빗어 넘긴 할머니는 참으로 고운 모습이었숩니다. 더운 날씨에 할머니의 건강을 염려한 장승주 경위와 장명섭 경위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일단 지구대 사무실로 모셔왔습니다. 가족을 찾아드리기 위해 질문을 차근차근 드리기 시작하였는데요. 하지만 할머니는 본인의 이름을 제외하고는 기억을 거의 못하셨습니다. 이에 신원 조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할머니와 비슷한 연령대의 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거주지를 일일이 확인하던 중,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비슷한 인..

(도봉)아파트 옥상 지붕의 위험한 청소년들

지난 26일 오후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청소년 비행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청소년 비행이라.. 쌍문파출소 김정준 경위와 박태선 경장은, 아이들끼리 싸움이 났을까? 아니면 모여서 흡연을 하는 것일까? 등을 생각해보며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입구에서 경비원 아저씨가 나와 본인이 신고했다고 하셨습니다. 아파트 14층 옥상 지붕에서 청소년들이 놀고 있는데 위험해서 신고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잉? 아파트 옥상 지붕? 그것도 14층 꼭대기에? 14층 옥상 구조를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위험한 장난이었습니다. 두 경찰관은 주변에 있는 경비원분들과 함께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렇지만 청소년들을 놀라게 하거나, 출구를 봉쇄한다거나 하면 오히려 사고 위험이 있을 것이 틀림없기에, 4개의 출구 가운데..

(서부) 봄바람 타고 따라 온 절도범

봄바람과 함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거리 곳곳이 오색창연하게 봄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아이들과 오랜만에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분도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봄나들이 여행객들을 노리는 범죄 또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즐겁게 나들이 후 돌아왔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 손님이 우리집에, 내 차에 왔다갔다면?! 2013년도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24시간을 8개 시간대로 나눴을 때 전체범죄 1,857,276건 중 21~24시 시간대가 범죄 발생 329,374건으로 전체범죄의 17.7%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절도범죄는 전체범죄 288,343건 중 18시~21시 시간대가 44,081건으로 15.3%를 차지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특히 아파트나 빌라촌 같은 경우에는 구조상·..

알쏭달쏭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꽃샘추위가 지나고 어느덧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겨우내 추위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던 많은 사람이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계절인데요. 마침!! A남과 그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나섰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이라 가족 모두가 잔뜩 들떠있는데요.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려는 순간!! 맞은편에서 불도기가 운전하는 차량이 아파트 단지 안으로 빠른 속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A남의 차량과 불도기의 차량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충돌하고 말았습니다.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부상자를 구호조치 하는 게 우선입니다. A남과 불도기! 모두 다친 사람은 없나요? 다친 사람이 없다면 이번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반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와 그 처리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