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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경찰서 25

(서부)'경찰'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 이라 쓰고 '꿈'이라 읽는다 경찰관 희망 의무경찰관들의 경찰서 견학기 매일매일 좁디좁은 버스를 타고 집회시위 현장으로 나가는 방순대원들. 그러나 그들 역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0살 ‘꽃청춘’ 들입니다. 근무복과 장비들에 가려져 있지만 그들 역시 ‘꿈’을 품고 있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입니다. 2년여 동안의 군 복무가 끝나면 평범한 사회인으로 돌아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가야 하는데요. 서부경찰서에서는 소속 의경 중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대원들을 뽑아 경찰서를 견학하고 현직 경찰관에게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2 상황실부터 민원실까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부서까지 총망라하여 견학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무과 안에 경무계, 경리계, 정보화장비계가 있다는 사실도 오..

(서부) 어르신 같이 가요~

"어르신~ 같이 가요" 이른 새벽 출근길, 때로는 한밤중, 귀갓길에서 쇠약한 두 팔로 수레를 끌고 가시는 어르신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바로 폐지를 수집해서 생계를 이어나가는 어르신들인데요. 주로 밤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 폐지를 수거하시다 보니 교통사고의 위험도 그만큼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경찰의 인력만으로는 폐지를 수집하시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책임지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서는 경찰-녹색 어머니회-기초생활수급 어르신 연락망을 구축하여 생활 밀접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를 하여 ‘사고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색 어머니회는 아이들의 등·하교 지도는 물론, 교통안전 홍보 대사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 봉사자로서 어르신과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 유도로 지역단위 교통안..

(서부) 안전벨트 매시나요?

지난 달, 휴가를 떠난 A시가족은 고속도로에서 차선변경중 1.5t 트럭과 출동이 있었는데요. 앞좌석의 A씨와 부인은 안전벨트를 한 덕분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지만 뒷자석의 초등학생 딸은 안전벨트를 매지않아 차량내부에 강하게 부딪치며 목이 골절돼 의식을 잃었고, 전신마비라는 끔찍한 결과를 안게 되었습니다. 안전벨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인데요. 안전벨트 어떻게 매어야 할까요? 동영상으로 감상하세요!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b.b.b

외국인을 만나면 당황하지 않고 b.b.b 서부서 민원실의 자.타.공.인 친절맨! 김 경장! 매사에 성실, 친절을 몸에 머리에 새기고 다니는 그였지만 그에게도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외국어 울렁증이었다. 그 날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한산한 주말이었다. 혼자서 민원실을 지키던 중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 사람 한 명. 평소와 다름없이 친절하게 인사했지만, 돌아오는 건 일본어 느낌의 외국어를 쓰는 외국인이었던 것... 모르는 외국어에 자꾸만 작아지는 김 경장.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외국인은 무언가 다급하게 설명하는 것 같았고, 경찰짬밥으로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했지만, 잘못짚었다... 그러나 순간 그의 뇌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며칠 전 인터..

(서부) 10년 전 그 날...

10년 전 그 날도 오늘처럼 덥고 습한 여름날이었습니다. 2004년 8월 1일 밤 9시를 넘긴 시각. 도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났거나, 남은 사람들은 다가올 월요일에 대한 준비로 벅차 있을 한여름의 일요일 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강력계 형사의 일상에 주말이란 없었습니다. 강간범을 잡기 위해 피서조차 미뤘으니까요. 서울서부경찰서 강력계 심재호 형사와 이재현 형사는 그날도 여전히 강간수배범을 잡기위해 하루 종일 티셔츠가 젖는 줄도 모르고 뛰어다녔습니다. 마침내 강간범이 피해자와 다시 만난다는 첩보를 듣고 그들이 만나기로 한 카페에 잠복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눈앞에 강간범이 나타났고 두 형사가 그를 체포하려던 순간, 강간범이 미리 준비한 흉기에 찔리고 말았습니다. 그들이 응급실에 실려..

(서부) 푸른푸른 꿈이 자라나는 '우리동네 공원'

푸른푸른 꿈이 자라나는 우리동네 공원 동네 공원에 가 본적이 있나요? 낮이면 아이들이 뛰놀고, 밤이면 연인들의 사랑이 싹트기도 하고 동네에 있는 공원은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추억의 장소인데요. 그러나 동네 공원은 범죄의 온상지가 되거나 쓰레기 천국이 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동네공원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여러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한데요. 서부경찰서에서는 범죄 없는 평온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관할구역 내 공원에 설치된 CCTV를 점검했는데요. 하룻밤만 자고나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들로 인해 공원 내 CCTV가 시야가 가려져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원 안에는 어둠 속의 공원을 밝혀줄 보안등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또한 실정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서부경찰서에서는 대대적인 ..

(서부) 'hug hug hug' 꼭 안아줄게 너의 마음까지

hug hug hug "꼭 안아줄게 너의 마음까지" ‘프리허그(free hug)’ 들어보셨나요? 요즘 잘 나가는 연예인이라면 한 번씩은 한다는 ‘프리허그 이벤트’인데요. 원래 프리허그는 자신이 길거리에서 “Free Hug”라는 피켓을 들고 기다리다가 자신에게 포옹을 청해오는 불특정 사람을 안아주는 이벤트였는데요. 종종 장난스럽게 이런 행위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본래는 포옹을 통해 파편화된 현대인의 정신적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를 이루기 위한 캠페인이었다고 합니다. 학업 스트레스, 학교폭력, 교우관계... 많은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지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서부서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바로 ‘해피스쿨 HUG 캠페인’인데요. 살면서 경찰서장과 포옹을 해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서부) 두근두근 심장이 뛴다!

심장이 뛴다. -골든타임 4분의 기적 ‘골든타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왠지 익숙한 이 단어... 드라마의 제목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요. 심장과 호흡이 멈춘 뒤 4분 이내에 인공호흡을 실하면 살아날 가능성이 높아 ‘골든타임’ 4분의기적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의식과 호흡을 잃은 상태, 급성 심장정지라고도 하는데요. 심장정지 후 4분이 지나면 뇌세포의 손상이 시작되는데요. 이 4분이 심폐소생술의 마지노선이라고 합니다. 심장정지 후 1분 이내 CPR을 하면 생존률은 95%이상, 4분 이내는 최하 50%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급성심장정지가 가정 내에서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급성심장정지가 발생했을 때 CPR을 시행하면 생존률은 얼마나 될까요? 무려 2~3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CPR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서부) "경찰서에 불이 난다면?"

에에엥~~~~ “본관우축 화단에 원인불상 화재발생! 화재 발생!” “불이야~!! 불이야~!!” 조용한 경찰서가 갑자기 들썩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경찰서에 불이 났다는 가상 시나리오로 화재 진압훈련을 하는 중인데요. 최근 빈번한 안전사고로 온 국민이 안전 불감증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서부경찰서에서는 혹시 모를 화재 상황을 대비해 훈련을 해보았습니다. 경찰서내에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원이 있는데요. ‘지휘반, 진압반, 대피·유도반, 구급·후송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진압반은 초기 진화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 갑니다. 경계반은 출입자를 통제하구요. 대피유도반은 진압활동에 추가 투입되어 소화팀을 보조하여 화재를 진..

(서부) 봄바람이 날리는 불광천을 따라서

봄바람이 날리는 불광천을 따라서 은평구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불광천!! 불광천을 따라서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면 매우 상쾌하답니다. 벚꽃 잎이 흩날리던 지난주 수요일(9일) 불광천에서 작은 캠페인이 열렸어요. 그건 바로 불광천변 자전거 순찰 캠페인!! 캠페인의 출발장소는 응암역 4번 출구 앞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Bike Station)!!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여기서 자전거를 빌린 후 불광천변을 따라 라이딩을 할 수 있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서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생활안전협의회 등 협력단체 회원, 은평구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어요. 열 맞춰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행렬을 보니 장관이더라고요.(이건 제 혼자만의 생각..^^)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 방송국에서도 나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