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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182

(금천) 커피로 나누는 기쁨, 청소년 바리스타

커피로 나누는 기쁨 - 청소년 바리스타 3기, with 금천경찰 - 작년 12월 15일 서울경찰 블로그를 통해 학생들을 꿈나무로 키우기 위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금천경찰 '청소년 바리스타'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커피로 흥미를 얻고, 나아가 장래 직업과도 연계해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청소년 바리스타~!!' 나누는 마음이 함께해 더욱 특별한 청소년 바리스타가 벌써 3기째 출범을 하여, 교육 과정을 수료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필자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까르르하는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곳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사무실입니다. 지난 블로그 글에서 소개해 드렸던 '청소년 바리스타' 교육 장소인 이곳은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금천) 학교 밖 청소년의 은은한 꿈 향기

'청소년'이라는 '꿈을 꾸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학교를 다니지 못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꿈을 위한 도전은커녕 사회적 은둔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교육 틀안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미쳐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들은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기댈 수도 있지만, 자신만의 꿈의 목표를 가진 채 학교를 그만두기로 결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불확실한 미래 속 어려움에 닥쳤을 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멘토(스승, 선배, 친구)가 필요합니다. 이들을 나쁜 길로 빠뜨리지 않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시킨다면 우리나라 치안 미래는 분명 한 층 밝은 모습임에 틀림없습니다. 금천경찰 통합지원단, 그리고 희망분과 서울 금천 경찰서는 '통합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미소천사를 찾아라!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의 노래 제목입니다. '미소를 띄우며 누군가와 이별한다'는 것이 쉽지 않지만, 미소 짓는 사진은 또 다른 누군가를 미소 짓게 합니다. 지난 15년간 미소천사를 찾기 위해 1,500명에게 '미소사진' 찍어준 경찰관이 있습니다. 도봉서에 근무하는 박종규 경위(57)입니다. 박 경위의 '미소사진'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정사진'입니다. 영정사진을 웃고 찍는다?? '영정'이란 제사나 장례를 지낼 때 위패 대신 쓰는 사람의 얼굴을 그린 족자를 말합니다. 화가는 오랜 시간 영정의 대상을 그려야 하기 때문에 영정의 얼굴들은 하나 같이 근엄합니다. 사진이 발명되며, '영정'은 '영정사진'으로 변했지만 영정사진 속 근엄한 표정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