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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3

(용산) 할머니, 경찰관 그리고 사탕 두 개

할머니, 경찰관 그리고 사탕 두 개... 10월 9일 저녁 9시경 이태원파출소로 전화벨이 울립니다. 수화기 너머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내가 몸이 불편해서 나갈 수가 없어, 우리 할멈이 장을 보러 나간지 한참 지났는데 들어오질 않아.. 찾아 주실 수 있수?” 이에, 할머니의 인상착의를 파악 후 이태원파출소 경찰관 8명은 4대의 순찰차에 나눠 타고 관내 골목골목을 샅샅이 수색하였습니다. 이태원 모든 순찰차가 2시간 동안 수색 중 경장 박진수, 순경 신영빈은 한 할머니가 다리를 절며 걸어오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헐렁한 푸른 셔츠에 보따리를 든 모습이 신고 내용과 일치하는 할머니였습니다. 두 경찰관은 할머니와 신고하신 할아버지를 통화하게 해 드렸습니다. 할머니는 고령의 87세 나이에 2주전 신장..

[영등포]주머니 속 초콜릿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주머니 속 초콜릿으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달콤한 초콜릿 좋아하시죠~~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무척 좋아해서 가끔은 못 먹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작은 초콜릿으로 사람의 생명을 구조한 좋은 사례도 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승강장 한 켠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 양평 파출소에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신고자의 부인(62세)이 영등포구청에 갔는데, 돌아올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도 집에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휴대전화도 받지 않는 걸 보니 당뇨병 환자라 어딘가에 쓰러져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요. 신고를 접수한 양평 파출소 시정호 경장과 김성언 순경은 영등포구청, 당산공원, 영등포구청역을 수색했고, 1시간여 만에 인적이 드문 승..

(마포) 명탐정 포돌이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범인'은 이 안에 있다! 명탐정 포돌이 편 2014. 03. 10. 아침 08시 50분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덕지구대 전동식 경위, 이가람 순경! 현장에는 신원불명의 50대 남성이 인도에 쓰러져 있고… 주머니에는 신분증 대신 '사탕과 초콜릿' 이 ?! 과연, 남성이 쓰러진 이유는 ? [ 힌트 : 범인은 '내 안에' 있다 ! ] 전동식 경위와 이가람 순경은 '사탕과 초콜릿'을 보자마자, 당뇨병 환자인 요구조자가 '저혈당 쇼크' 에 빠졌음을 직감! 사탕을 먹여 안정시킨 후 신속히 119 구급대를 호출했습니다. 명탐정 콤비의 명활약 덕분에 응급상황을 무사히 넘긴 남성은 감사를 표하며 곧바로 달려온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는데요.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마포 공덕지구대 명탐정 투캅스 ! 사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