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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28

(성동) 대포카드 범인 잡겠다고 나섰다가 보이스피싱 가담한 사기범

대포카드 범인 잡겠다고 나섰다가 보이스피싱 가담한 사기범 잠시 주춤했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양한 범행 방법으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작년 5월, 경찰과 금융기관의 협조체계가 구축되었습니다. 이후 경찰의 발 빠른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액을 인수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자, 보이스피싱 조직은 점차 다른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했는데요. 최근 보이스피싱은 전화로 현금을 인출하도록 한 뒤, 직접 피해자를 찾아가 현금을 건네받는 ‘직접 현금수취형’, 제3자 명의를 도용하는 ‘대포통장 인수형’, 집을 비우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하여 돈을 훔쳐가는 ‘침입절도형’ 등이 대표적입니다. 얼마 전, 한국통신 직원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계좌에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전부 현금으로 찾아 세탁기..

(강남)엄마들 울린'인터넷 중고거래'사기꾼 검거

최근에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이나 휴대폰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많이 활성화되어있는데요. 인터넷 중고거래는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인터넷으로 중고물품을 구매하다가 물건도 돈도 돌려받지 못하는 사기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남경찰서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품을 판매한다고 인터넷 중고장터에 글을 올리고 그 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A 씨를 구속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 A 씨가 판매하겠다고 허위로 올린 젖병 소독기, 유축기, 유모차 모빌 등 고급 유아용품은 다른 상품과 비교하여 단기간 사용되지만, 신상품은 고액이므로 인터넷에서 중고·미개봉 상태로 개인 간 직거래가 활발한 점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영·유아를 ..

(금천) 철컹철컹, 유치장에 당첨되셨습니다.

"계신가요? OO 구청 직원입니다." 허름한 연립주택에서 몇 년째 홀로 사시는 86세 할머니 집에 낯선 남성이 찾아왔습니다. "나이 드신 양반이 우리 집엔 어쩐 일인가?" 뜻밖의 문안인사가 반가운 할머니께서 집 문을 열어보니, 한 손엔 검은색 바인더를 든 중년 남성이 볼 일이 있다며 찾아왔습니다. "구청 직원인데요..할머니께서 임대 아파트에 당첨이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러 왔습니다." "잠시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지난 11년 7월 경 일이었습니다. 몇 년째 홀로 사시는 영세 할머니 한 분이 사기 피해를 당했습니다. 자신을 구청 공무원이라고 사칭하는 남성이 "구청 직원인데 임대 아파트에 당첨이 되었으니 오늘까지 계약금 270만 원을 내야 한다"며 친근한 말투로 할머니를 속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 사..

(성동) 계속되는 악순환, 속고 속이는 보이스피싱 일당들

계속되는 악순환, 속고 속이는 보이스피싱 일당들 성동경찰서에서는 지난 3월부터 두 달여간에 걸쳐 “검찰청 직원인데 금융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빨리 예금을 안전한 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속여 모두 11명으로부터 2억 원이 넘는 금액을 가로챈 일당 14명을 검거하였습니다. 이들은 의심계좌 지급정지, 인출금 제한, 지연 인출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경찰과 금융권의 조치들로 인해 대포통장을 이용한 피해금 인출이 점차 어려워지자, 직접 통장명의자(일명 ‘통주’)를 포섭하여 범행에 가담시켜 은행창구에서 피해금을 인출하도록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통주’와 빼돌린 돈을 회수하려는 ‘수금책’등 보이스피싱 일당들 사이에서 제 2의 범행이 부쩍 증가했는데요~ 지난 5월 다급..

(성동) 영국에서 날아온 감사편지

영국에서 날아 온 감사편지 해외에서 성동경찰서로 날아든 감사편지, 또박또박 손글씨로 손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성동경찰서 수사과 강석진 수사관과 김경아 수사관에게 나란히 보내졌는데요~ 편지의 내용은 빠른 사건처리와 쉬는 날에도 마다않고 달려나와 서류들을 준비해 본인의 신속한 출국과 가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 고마움을 전하는 편지였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지난 6월 초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바로 공항에서 걸려온 것이었는데요~ 입국심사 시 수배자를 발견하는 경우 현장에서 조치가 되지만 후에 발견된 경우 수배된 해당 경찰서로 연락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강석진 수사관이 받은 전화는 바로 수배자가 입국한 기록이 확인됐다는 내용이었고 그 즉시 출국정지를 신청했습니다. 1995년,..

「보이스피싱」 사기단 등친 조폭 검거 이야기

출처 : 영화 '신세계'와 '황해' 언제봐도 재미있는 영화 '신세계'와 '황해'입니다. 신세계에서 해결사로 등장하는 명품 조연 '연변 거지들'.... 또 황해에서 연변 출신으로 나온 하정우의 명연기.... 두 영화의 공통점은 청부업자로 등장하는 조폭들입니다. 최근 영화 속 이야기처럼 손도끼와 회칼을 이용해 현금 9억 4천만 원을 강탈한 중국과 대만 조직폭력배를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지난 4월 경찰청 · 금감원 간 금융범죄 근절 선포식 이후, 환전소에 대한 경찰의 단속이 강화되어 보이스피싱으로 얻은 금품에 대한 불법 환치기가 곤란해진 보이스피싱 조직의 중국인 A 씨. 궁여지책으로 국내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B 씨에게 9억 4천만 원을 불법 환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강서) 말로해선 안 되겠네 : 금융사기 예방 현장홍보!

'말'로 해선 안 되겠네! -전격 금융사기 예방 현장홍보- "하하하하, 빵~터짐." 얼마 전 동영상으로 접했던 보이스피싱범과 한 여성의 통화. 어눌한 연변 말투의 사기꾼에게 속는 듯~ 속지 않고, 오히려 사기꾼을 당황하게 만들었던 영상! 영상을 보는 내내 '이게 범행 중인 상황이 맞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우스꽝스럽기만 했는데요, 얼마 전 언론에도 나왔듯이 요즘은 어눌한 연변사투리를 쓰는 피싱범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유창한 서울말씨를 쓰는 '국내 사기단'도 즐비하다는 사실을 꼭 명심해야겠어요. 사투리를 쓰든, 표준어를 쓰든 간에 분명한 것은 '전화금융사기'는 주민들의 재산을 노리는 음흉한 범죄라는 것! 잊어서는 안 되겠고요, 지금 이 시각에도 누군가는 경찰, 검찰, 심지어 금융감독원으로 둔갑한 어두운 ..

(성동) 취업준비생 두 번 울린 억대 사기단 검거 !

취업준비생 두 번 울린 억대 사기단 검거 ! 얼마 전, 메스컴을 뜨겁게 달군 취업준비생 울린 억대 사기단 검거소식을 들어보셨나요 ??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고위급 정부 인사들을 고문으로 하여 새롭게 신설되는 국방부 산하 안보기구에 공무원으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로비자금 혹은 공무원 등록을 위한 인지대를 요구하였는데요, 지난 1월 첩보를 입수한 성동경찰서 악성사기전담반에서는 4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총책을 포함한 공범 8명을 검거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밝혀진 피해자만 140여명, 피해액수가 10억에 달하는 이 사기단은 총책의 지휘아래 중간관리자, 모집책들로 구성되어 이웃과 지인들에게 접근해 "내 아들이 인사과에 근무하는 2급 공무원인데 좋은 자리가 나왔다. 다른 사람들이 모이기 전에 친척이나 친구에게 조용히 ..

대포통장 명의도용 사기! 조심하세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 '예금통장을 사겠다'는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뭘까?"하는 호기심에 남겨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통장을 사겠다는 사람과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요. 일단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누군가 내 명의의 통장을 비싼 값을 내고서라도 사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라면 일단 의심부터 해볼 테지만, 간혹 미성년자나 생활고를 겪는 사람에게는 솔깃한 제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예금통장을 사고파는 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요즘! 하지만 이렇게 매매된 통장이 보이스피싱 · 파밍 등 금융사기나 탈세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피..

(서초) 악성사기범들~긴장해라잉! <악성사기검거전담팀>

"20여 일간 불철주야 잠복근무로 식사도 거른 채 범인 검거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국민의 공복이라는 존재에 대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사관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건승을 바랍니다." 본인은 대기업 임원으로 근무하였고 세상 저변 물정에 어두워 사기범에 걸려들었습니다. 그의 사업자금조달에 개인보증까지 하며 2년 동안 자금조달을 하였는데 사기범은 원리금 상환 한 푼도 없이 종적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그 후 본인의 전 재산을 압류당하고 경매 처분되어 가산은 탕진되었고 거처할 곳 없어 본인은 누님 집으로, 아내는 처제 집으로 헤어져 별거중인 등 현재 아내의 이혼 요구에 처해 있습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듣게 된 서초경찰서 수사관 두 분이 적극적으로 피의자 검거에 나서 지난 3월 12일 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