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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구 2

당신이 전한 사랑온도 36.5˚C

당신이 전한 사랑온도 36.5˚C 서울경찰의 백혈구 헌혈 나눔이야기 "도와주세요. 저희 딸을 살려주세요" 서울의 한 대학병원 백혈병 소아병동에서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혈병을 앓은 지 1년이 된 서은이(가명)의 나이는 세 살 어느 날, 뇌수막염 증세가 나타난 서은이는 백혈구가 없어 염증과 싸울 힘이 없다고 합니다. 급하게 많은 이의 백혈구 헌혈이 필요한 상황 하지만 백혈구 성분 헌혈은 혈액형 일치는 물론, 바이러스 투여 후 백혈구 증진수치까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로 많은 지원자들을 찾기가 힘들어 서은이 부모님의 속은 타들어갔다고 하네요. 서은이의 안타까운 사연에 따뜻한 나눔으로 응답하는 사람들 5월에 태어날 딸을 기다리는 예비 딸바보 아빠 경찰관 김민호 경장 같은 또래였던 아이 부모의 사..

생명을 나누어드립니다!

지난 8월 1일 오후. 서초경찰서 경무계에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아버지께서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앓고 계시는데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었어요." "서초구에 아무런 연고는 없지만 도움이 절실해 주변 기관에 전화해 보던 중이었습니다. 혹시 백혈구 이식을 위해 헌혈을 해 줄 수는 없을까요?" 전화를 받은 오상균 경장은 절박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의 목소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환자의 보호자를 만났습니다.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신 모 씨(61)는 올해 2월 초 급격히 체중이 줄어 병원에 방문했다가 백혈병 진단을 받았는데요. 병세가 급격히 악화되어 지난 7월 골수이식수술을 받았음에도 호전되지 않아 중환자실이 입원하게 되었고, 남은 방법은 백혈구 이식 헌혈*뿐인데, 환자의 가족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