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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6

(혜화)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 들어 보셨나요

최근 혼자 생활하는 1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편의점의 기능이 증대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편의점도 쉽게 범죄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경찰과 CU편의점의 협업으로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원터치 긴급 신고 시스템'이란 매장에서 긴급 사항 발생 시 결제 단말기에 있는 '신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12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112신고와 동시에 CU고객센터, 가맹점주 등에게 신고 내용이 함께 전송되는 다중 신고 기능도 갖췄다고 합니다. 이번에 전국 1만1천여 개의 모든 CU매장에 단순·표준화된 신고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와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원터치 긴급신고 시스템'은 6월 19일부터 10일..

(남대문) 꼬꼬마의 남대문 시장 유랑기

꼬꼬마의 남대문 시장 유랑기 2월 11일 16시경 중년의 여인과 귀여운 남자아이가 남대문파출소에 찾아왔습니다. 당시 근무 중인 남대문 파출소 1팀은 중년의 여인에게 방문 이유를 들었는데 그녀는 남대문 시장에서 일하시는 상인으로 4세 가량의 남자아이가 남대문시장 삼익패션 4번 입구에서 계속 서성거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고 친절하게도 아이를 다독여 파출소로 데리고 오신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자마자 남대문 파출소 1팀은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남대문수호천사(미아발생시 남대문 시장 구역별 연락관) 및 남대문 주식회사에 전파하고 시장 방송을 통해 미아발생에 대한 상황을 전파하였습니다. 다행히 아이도 파출소에서 울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앉아 있어 부모님을 찾는데 수월하였습니다. 30분 뒤 아이의 가족과 연락이 ..

(강남) ‘쓰빠씨-바 강남경찰’

‘쓰빠씨-바 강남경찰’ 지난 6일 저녁 압구정파출소에 러시아 꼬마가 길을 잃었다’는 112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한강둔치(압구정 나들목~영동대교) 자전거 도로에서 길을 잃었다고 하여 신속히 신고장소로 출동하였는데요. 신고자는 산책 중 자전거를 타다가 길을 잃어 울고 있는 어린이를 발견하여 경찰에 신고를 한 후 경찰이 올 때까지 어린이를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BBB(1588-5644) 통역을 통하여 약 1시간 넘게 어린이를 안정시키고 얘기를 들어보니, 러시아 어린이는 8일 전 러시아 사할린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한국에 여행을 왔는데 할머니의 연락처와 자전거를 빌린 장소가 어딘지도 기억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관은 인근 잠실, 잠원, 이촌 자전거대여소에 문의하고 통역관을 통해 여행 중 ..

짜장면 시키신 분? 경찰이 찾아드리겠습니다!

지난 8월 22일 서울 남대문 경찰서 태평로 파출소에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을지로입구역 근처에서 한 아이가 길을 잃고 울고 있다는 신고입니다. 신속히 현장에 출동한 송태화 경위와 박정식 경사는 우는 아이를 달래 파출소로 데리고 왔습니다. 아이의 외관상 신체 나이는 10살이 채 안 되어 보였고, 자신의 이름 말고는 아는 게 없는 약간의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나중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이 아이는 만 10세이고, 정신지체 3급의 A 군이었습니다. 미아방지를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가입돼 있었다면 아이를 바로 찾을 수 있었을 텐데요. A 군은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 지문 등 사전등록제 : 아동 등이 실종되었을 때를 대비해 미리 경찰관서에 지문과 얼굴..

경찰아줌마가 알려주는 ‘미아 예방ㆍ대처법’ 시리즈 1

-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부모의 대처요령 - 5월. 봄나들이하기 좋은 따뜻한 날씨입니다. 주말이면 가까운 공원과 강가에 산책, 나들이 나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저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신랑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나들이나 산책을 하고 있는 도중에 “아이를 찾습니다”나 “아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라는 방송을 많이 듣곤 합니다. 이렇게 야외에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 놀던 곳에서도 아이가 갑자기 사라져 버려 당황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요. 아이를 잃어버렸을 경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경찰 아줌마가 알려주는 3가지 Tip!! 1. 당황하지 말고 아이들이 자주 가는 놀이터, 어린이집 등 갈만한 장소를 신속히 확인합니다. 2. 주변장소를 찾는 것과 동시에 182로 신고를..

헤어진 가족 찾기

둘리 : 엄마~보고 싶어요~~ 또치 : 또 엄마 타령이야? 둘리 : 이번에는 안 되겠어! 나 다시 엄마 찾으로 가야겠어! 또치 : 너 아직도 몰라? 2000년 8월 21일부터 경찰에서 헤어진 가족을 찾아주고 있잖아~ 둘리 : 뭐! 그게 정말이야? 빨리 가자!! 또치 : 잠깐! 그전에 동사무소에 가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부받아야 해 둘리 : (주섬 주섬...) 가족관계 증명서는 됐고... 또치 : 신분증도 챙겨. 가족증명서 대신 제적등본도 괜찮아~ 둘리 : 이제 어디로 가야돼? 또치 :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서 민원실로 가면돼 경찰 : 헤어진가족찾기신청서를 작성해 주세요 가족관계증명서와 신분증도 주세요 둘리 : 여기요~ 길동이 : 내 돈 떼먹고 간 김씨도 좀 찾아달래야겠군. 흐흐 경찰 : 안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