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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2

대포통장 명의도용 사기! 조심하세요!

인터넷 검색을 하다 '예금통장을 사겠다'는 광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건 뭘까?"하는 호기심에 남겨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통장을 사겠다는 사람과의 통화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인데요. 일단은 생각을 해보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위의 경우처럼 누군가 내 명의의 통장을 비싼 값을 내고서라도 사겠다고 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라면 일단 의심부터 해볼 테지만, 간혹 미성년자나 생활고를 겪는 사람에게는 솔깃한 제안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발달함에 따라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를 통해 예금통장을 사고파는 글을 쉽게 목격할 수 있는 요즘! 하지만 이렇게 매매된 통장이 보이스피싱 · 파밍 등 금융사기나 탈세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 피..

노인들에게 꿀알바(?) 제공한 한의사 검거

죽은 사람도 살려냈다는 중국의 소문난 명의 '편작(偏鵲)'이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위나라 임금이 편작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두 형도 의사라고 하는데 누가 병을 제일 잘 치료하는가?" 명의 편작이 "큰 형님의 의술이 가장 훌륭하고 다음은 둘째 형님이며 저의 의술이 가장 비천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임금이 그 이유를 묻자 편작은 "큰 형님은 상대방이 아픔을 느끼기 전에 얼굴빛을 보고 원인을 제거해주며, 둘째 형님은 병세가 커지기 전에 그 병을 알아채고 치료를 해 주지만, 저는 환자가 고통 속에 신음해야 비로소 병을 알아보고 고쳐줬기 때문에 제가 두 형님보다는 유명할지는 몰라도 사실 제 의술이 가장 미천합니다."라고 했답니다. 의술도 훌륭하지만, 인격이 더 훌륭한 의사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명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