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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3

(남대문) 서울역 노숙인들을 돌볼 ‘새 형님’이 왔어요

서울역 노숙인들을 돌볼 ‘새 형님’이 왔어요 전국에서 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서울역에서 노숙인들을 돌볼 ‘새 형님’을 소개할까 합니다. 서울남대문 경찰서 서울역 파출소 한진국(54) 경위가 1월 28일부터 장준기(53) 경감의 뒤를 이어 노숙인 관리를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큰형님’으로 불리며 노숙인을 가족처럼 돌봐왔던 장준기 경감은 경위에서 한 계급 승진해 서울역 파출소를 떠나 충북지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노숙자를 보살피고 관리하는 업무는 힘들고 까다롭고 신경 쓸 부분이 많은 탓에 지닌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낸 후임자 공모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다가 마지막 날에 한진국 경위가 유일하게 지원하면서 공백을 메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장준기 경감도 한진석..

(남대문)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 장준기 경위를 소개합니다 ~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 장준기 경위를 소개합니다 ~ 서울역 파출소에는 서울역 노숙인들의 형으로 널리 알려진 장준기 경위가 있는데요, 장준기 경위는 지난 2000년 서울역 파출소에 부임해서 지금까지 15년 동안을 한결같이 서울역 노숙인들과 동고동락하면서 근무해 오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장준기 경위의 7월 22일(화)의 일과를 살펴보는 것으로 소개를 갈음해 볼까 합니다. 이른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한 노숙인이 파출소에 들러 장 경위에게 면담을 요청합니다.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면담을 마친 노숙인은 얼굴이 밝아져서 돌아갑니다. 장 경위는 “그저 노숙인의 힘든 이야기를 열심히 들어준 것뿐이다.”라고 말합니다. 곧이어 장 경위는 바로 빗자루와 청소 도구를 들고 서울역 광장을 돌며 청소를 시작합니다. ..

당신 명의의 대포통장이 발급되었습니다.

어느 날 걸려온 전화. "당신 명의의 통장이 발급되었습니다." "어라, 난 통장을 발급한 적이 없는데?" 수사기관이라며 출석을 요구하는 전화에 보이스피싱인 것 같아 끊으려했지만, 알고보니 발급하지도 않은 통장이 '대포통장'이 되어 있었으며 본인이 그 주인이 돼버린 사실을 확인하고 황당해져버립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겪은 당신. 이런 일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황당한 상황은 현실에서도 일어나고야 말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타인의 주민등록번호를 위조해 200여개의 대포통장과 25대의 휴대전화를 만들어 유통시킨 일당의 검거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서울중랑경찰서 수사과는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사진만 바꿔치기를 해 위조 주민등록증을 만든 뒤, 시중은행 40개 지점에서 대포통장을 만들어 중국과 국내에 유통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