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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

내가 작성한 글이 명예훼손?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에 올린 글 하나가 TV 속 광고보다 더 영향력이 높을 때가 있습니다.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와 구독자가 많아지면서 블로그는 단순히 개인이 활용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미디어로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파워 블로거'가 등장하고, 이들이 체험하고 블로그에 올린 글로 인해 제품이 품절되기도 하고, 평범한 식당이 이제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 높은 '맛집'으로 변했다는 소식은 더 이상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데요. 이처럼,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의 영향력이 커짐과 동시에 법적인 분쟁 또한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 있는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파워블로거 K씨를 '사이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파워 블로거인 K씨가 해당 식당에서 '질 좋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