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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2

(금천) 말풍선이 두려워

말풍선이 두려워 최근 청소년 '폭행·집단 괴롭힘'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진 가운데, SNS 상에서 이뤄지는 『사이버 학교폭력』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새 유형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며 피해 학생에게는 심리적으로 큰 상처를 주지만, 가해학생은 둔감하게 여기는 현실.. 물리적 폭력 못지 않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사이버 불링(Cyber bullying)』의 유형에는 친구를 흉보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페따' 피해 학생에게 집단으로 욕설하는 '떼카' 단톡방에서 나간 피해 학생을 계속해서 초대하여 괴롭히는 '카톡 감옥' 단톡방에 피해 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퇴장하는 '방폭' 등이 대표적입니다. SNS가 발달하면서 '..

(금천)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학교 찾는 포돌이, 관심으로 소통해요' 지난해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가 방영됐었습니다. 드라마 내용 중 ‘정수인’이라는 학생이 있었는데 뇌수막염으로 기절했지만, 담임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자는 것으로 알고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수업시간이 끝날 때도, 하교한 뒤에도 누구도 ‘정수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수인’은 무관심이라는 폭력으로 인해 너무도 허무하고 외롭게 홀로 교실에서 죽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가장 무서운 폭력은 무관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하지만, 위와 같이 일이 꼭 드라마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실제로 2014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학교폭력을 목격한 후 모른 척 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