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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 16

(강서)"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승진시험(한양공고)날 진풍경

"내 한양에 과거보러 다녀 오리다." - 경찰공무원 승진시험 진풍경(한양 공업고등학교) - '쉿! 조용히 해!' 옆에 있던 김 형사가 자세를 낮추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미처 그 신호를 알아채기도 전에 온몸에 용 문신을 한 험악하게 생긴 녀석과 눈을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아뿔싸!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식은땀에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순간, 누런 금니를 드러내며 그 녀석이 말했습니다 "굿모닝~굿모닝~빠빠빠빠~빠~빠빠빠밤~♬" 아. 꿈이었네요. 잠들기 전에 설정해 둔 대로 시계는 새벽 5시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1월 17일 토요일. 주말 아침의 달달한 늦잠도 마다하고 이렇게 일찍 일어난 이유는? 바로 경찰공무원 승진시험날이었기 때문이죠. 시험장 응원군으로 뽑힌 저는 서둘러 경찰서로 달려갔습니다. ..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술'을 아시나요?

생명을 살리는 신비의 '술(術)'! - 골든타임의 기적! 심폐소생술! - 화가 날 만큼 화창한(?) 어느 썸머데이! 여름휴가를 맞은 '앤(Anne)'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오랜 친구가 근무하고 있는 서울 강서경찰서를 찾아가는데요~ 처음 온 서울 땅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시골뜨기 앤. 이곳저곳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마침내 보고 싶은 친구가 근무하는 경무계에 도착! 지난 세월 못다 나눈 이야기로 시간이 가는 줄 모르네요. 더운 날씨와 지칠 줄 모르는 폭풍 수다로 입이 마른 앤은 시워~언 하게 물을 들이켜는데요! 바.로.그.때.!!!!!(느낌표 다섯 개!) 그만 입으로 들어간 물이 정통으로! 기도를 꽉 틀어막고 말았네요! (맙소사!)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앤은 목을 부여잡고 '꺽꺽'거리며 괴로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