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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경찰서 26

(서초)잡히지 않을거라 생각했나요? 꼬리는 결국 밟히게 됩니다.

지난달 8일, 서초경찰서 교통경찰관들은 올림픽대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위반 차량 집중단속 중에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올림픽대로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방면으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저~ 앞에 이륜차 통행단속을 하던 경찰관들을 보고 도망가려고 속력을 내 달렸습니다. “휙~ 휙~, 멈추세.....요...“ 아 이런..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관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망가다가 서초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찰관 박경사를 그대로 치고 말았습니다. 박경사는 그 충격으로 바닥에 넘어졌지만 인면수심 오토바이 운전자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버렸죠. 즉각 서초경찰서 교통범죄 수사팀 경찰관들은 성수대교에서부터 강서구 가양대교까지 도로에 달린 CCTV를 하나하나 분석, 오..

(서초)이력서는 내일 가져온다는 알바생..편의점 탈탈 털고 잠적..ㅜ

“야간 아르바이트생 모집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두 달 전 편의점을 창업한 점주 OO씨. 야간 알바를 구하기 쉽지 않아 고생하던 참에 편의점 근무 경험이 많고 열심히 하겠다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두 발로 찾아온 A씨를 흔쾌히 고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튿날 업무를 알려주려 편의점으로 A씨를 부른 점주 OO씨는 그가 능수능란하게 편의점 일을 하는 모습에 흡족해하며 당일부터 근무를 시키고 퇴근하였습니다. 하. 지. 만. 여기서 점주OO씨가 큰 실수를 하였으니... A씨는 이날 갖고 오기로 한 이력서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빠트리고 나왔던 거죠. 점주는 A씨의 "급히 나오느라 깜빡했는데 내일 가져올게요."라는 말을 믿고 넘어갔습니다.. 다음날 편의점에 출근한 점주 OO씨. 간밤에 편의점에서 일어난 모..

(서초)대한민국 경찰관의 활약은 오늘도 진행형^^

햇살이 뜨거웠던 8월의 마지막 목요일. 업무 차 강릉에서 서울까지 먼 길을 달려온 시민 한 분이 있었습니다. 오 그런데! 이런.. 한참을 운전하던 중 도로 위에서 자동차의 타이어 바람이 빠지고 말았군요.. 목적지까지 아직 갈 길이 남았는데 난감하기도 하여라... 일단 시민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였습니다. “네, 선생님. 운전 중에 자동차 타이어 바람이 빠졌다고요? 깜짝 놀라셨겠네요. 금방 가겠습니다.지금 계신 곳이 어디신가요??“ “아 여기가...” 서울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은 보험회사 직원에게 현재 위치를 설명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보이는 건 높은 건물 숲과 무심한 듯 지나치는 자동차 뿐.. 그렇게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며 힘들게 통화를 이어가던 중, 시민의 시야에 들어온 경..

(서초)서초 청소년 경찰학교, 그것이 궁금하다!

지난 8월 25일 서초구에도 드디어 청소년 경찰학교가 생겼습니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준법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배움터 ‘청소년 경찰학교’, 한 마디로 경찰체험도 하고 학교폭력도 예방할수 있는 장!!!!~인데요. 전국 19개 경찰서가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중으로 강남권에는 서초에서 처음으로 개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강남권에 있는 많은 학생들의 교육 신청 속출이 예상되지요~?^^ 서초경찰서에서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서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여 청소년 경찰학교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개소식 당일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교육부 차관·서초구청장·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지역사회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서 청소년 경찰학교 개소에 대한 아낌없는 축하와 우..

(서초)청소년의 잠깐의 호기심과 방황. 어른의 관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깜깜한 밤.. 한강 출입문을 찾지 못해 어두운 담벼락 밑에서 울고 있던 중학교 2학년생 여자아이 2명. 어른이 빨리 되고 싶어서 화장을 하고 짧은 바지도 입고.. 여름방학 마지막 날 순진한 여중생 두 명은 맥주를 사들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노래방에서 마신 술기운에 ‘한강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버스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두 명의 여학생. 밤 10시경, 강남터미널에서 내려 한강고수부지로 들어가기 위해 입구를 찾았습니다. 근데 어찌된 일인지 두 시간 동안 헤매도 입구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술도 차츰 깨고 자정이 넘어가자 깜깜한 밤과 인기척 없는 거리가 무서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두 아이는 어두운 한강 옆 아파트 담벼락 밑에서 손을 꼭 잡고 울었죠... 그 시간 경찰서에 걸려온 11..

(서초)우리아이 자전거, 이제 안심하세요^^

바야흐로 1200만 자전거 인구 시대!! 도로 위를 운전하면서 가다 보면, 도로 옆으로 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한강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도 정말 많이 볼 수 있고요, 자전거 라이딩을 두고 국민운동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죠~ 하지만 늘어나는 자전거 인구 수 만큼 자전거 절도발생 또한 증가 추세인데요. 대부분 사람들이 자전거를 외부에 보관하고 있어 더욱 쉽게 절도의 표적이 되고 있고요. 또한 각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전거 등록제가 의무가 아니어서 방치되거나 도난신고 된 자전거 발견 시에도 피해자를 찾는 길이 어려워 피해품 회수나 반환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이러한 자전거 관련 도난신고 또는..

(서초)명품공부를 하던 절도범, 진짜 명품을 만나다

절도..아무나 하는 일이 아닌 줄은 알았지만 정말 보통 사람은 범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걸 이번 서초경찰서에서 일어난 사건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절도 사건의 피의자는..소위 말하는 ‘명품’의 출시일자, 가죽 종류, 색깔 등등까지 공부를 다 ‘했어야만’했거든요..ㅡㅡ;; 대체 사건이길래 명품에 대하여 공부를 샅샅이 ‘했어야만’ 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서울의 백화점에 등장한 의문의 한 남자. 종업원에게 접근해 물건을 살 것처럼 구경하다가 직원에게 진열대에 없는 상품을 요구합니다. “이 가죽 말고요..이번 시즌에 더 부드러운 가죽의 지갑이 새로 나왔던데, 그것은 없나요?” “다른 화려한 색깔도 있던데요~ 한번 알아봐 주세요.”라면서 직원이 자리를 비우게 만들고 잽싸게!!!, 지갑을 절취한 것이죠...

(서초)몸과 정신이 건강한 신바람나는 직장생활을 위하여~♥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경찰 공무원. 어느 직종보다도 체력이 뒷받침 돼야하는 직업입니다. 따라서 우리 경찰관들은 평상시에 개인적으로 헬스장을 다니면서 체력증진을 위해 힘쓰거나 수영, 테니스 등으로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고요, 또한 경찰서 단위에서도 매월 체력단련 교육을 2회 이상 실시하여 경찰관의 기본체력 증진에 힘쓰고 있는데요~ 2015년 7월, 서초경찰서에는 매월 실시하는 체력단련 교육에 산뜻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교육시간에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단련 교육과 체포술교육을 하면서 요가교실도 함께 열기로 한 것인데요!! 요가강사를 초빙하여 음악이 흐르는 분위기에서 체력단련 뿐 아니라 정서까지 함양할 수 있다니~ 요가교실이 열릴 것을 안 경찰서 직원들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

(서초)서초 꽃여경들의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

룰루랄라~~ 지난 7월의 첫 번째 날은 69년째 생일이었어요!! 어머, 제가 나이가 벌써 69세냐고요? 흐흐흐흐흐 7월 1일은 바로 바로~~~여경 창설된 지 69년째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여경의 날이라고 특별히 기념일로 삼아 상도 주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여경끼리 간담회를 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다니, 너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것 있지요? 하지만 우리 서초경찰서는 올해는 늘 그런 흔한 여경의 날을 보내지 않고 특별하게, 의미 있게, 우리 여경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만한 무엇인가를 해보자..라며 6월 중순부터 고심 고심을 하였답니다. 일단 일하느라~ 육아하느라, 집안일 하느라 제대로 된 문화생활을 못하는 여경들을 위해서 특별히 신경 써서 준비한 모딜리아니 몽파르나스의 전설 展 ..

(서초)경찰관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즐거운 경찰서 견학시간~

하이룽~ 교복 입은 아이들 모습이 너무 싱그럽고 예쁘네요~ 얼굴에 난 여드름 마저 부러운 아이들.. 그나저나, 학생들!!~ 무슨 일로 명품 경찰서, 서초경찰서에 방문을 하셨는지요~~?? “경찰이 하는 일이 궁금해요!!” “경찰이 되려면 어떡해야 하나요??” “언니처럼 예쁜 경찰이 되고 싶어..요...”는 글쓴이 생각이고요..하하하 이 예쁜 학생들은 바로 언남고등학교 경찰동아리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경찰이 끌렸던 아이들, 설명하긴 어렵지만 장래희망을 떠올려 보면 경찰만큼 끌렸던 직업이 없었다고 합니다. 어떤 친구는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경찰을 꿈꾸었다고도 말하고요. 언남고 경찰동아리로 활동하면서 학교전담경찰관인 백은경 경장과도 인연이 되어 경찰에 대한 많은 정보와 경찰이 되기..